다낭-바나힐

다낭 바나힐 : 예약, 입장권, 투어, 주요 시설

By Last Updated: 2024년 05월 27일

다낭 바나힐 총정리

동남아의 유럽이라 불리는 바나힐 여행에 필요한 모든 걸 총정리했습니다.

다낭에서 출발해서 바나힐 가는 법, 입장권 가격과 구매 방법, 다낭-바나힐 데이투어까지 정리했습니다.

▶바나힐이란?

다낭-바나힐

베트남을 식민 지배하던 프랑스인들은 더운 여름은 보내기 위한 휴식처로 1919년, 바나힐 위에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1487m의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 비해 10도 이상 시원한 온도로 더운 여름을 보내기 좋은 온도였습니다.

1919년 건설되어 그 당시 베트남을 여행하던 프랑스 사람들이 쉬어가는 휴식처인 동시에, 프랑스 귀족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2013년 바나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알파인 코스터,판타지 파크, 호텔을 만들어 테마파크 운영 중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10시

🔼주소 : TL 602 Hòa Ninh Hòa Vang, Da Nang Vietnam 베트남 (지도)

🔼2018년 Time 지 선정 세계 10대 여행지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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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성인 90만 동
  • 아동 신장 1m ~ 1.4m : 75만 동

✅모든 티켓은 케이블카, 판타지 파크 모든 게임, 놀이기구 포함

🙋‍♂️바나힐 입장권 구매하기

 

바나힐은 입장권이 한 종류뿐입니다.

입장권에 케이블카, 모든 지역 입장, 판타지 파크 게임, 놀이기구 포함입니다.

입장권을 다양한 가격으로 파는 건 왕복 교통, 점심 등 다른 상품을 포함하는 경우입니다.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는 왁스 박물관, 루지, 점심, 인형 뽑기 정도입니다.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면 약간의 할인과 바로 입장 가능한 QR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나힐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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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바나힐은 차량으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다낭에서 바나힐을 가는 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투어

2. 자유여행

 

▶바나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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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 일반 투어 62000원 ~ 프라이빗 : 12만 원 ~

🔼소요 시간 : 약 8시간

바나힐 투어는 왕복 교통 + 입장 티켓(케이블카 포함) +가이드 옵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어 일정에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처럼 써놓았지만 대부분 바나힐 내의 지명을 여러 곳 나눠서 써둔 것입니다.

랭도쉰느 역, 모린 역, 루브르 역, 불상, 바나 역, 골든 브릿지, 마르세유 역 등등.. 모두 바나힐에 포함되어 있고 다 지나가게 됩니다.

 

교통과 입장 티켓을 기본으로 식사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선택 가능합니다.

수많은 투어 업체가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숙소 앞 픽업 -> 바나힐 이동 -> 자유시간(가이드 포함일 경우 설명) -> 숙소 앞 or 다낭 원하는 위치에 드랍

대부분의 투어 회사는 숙소 픽/드랍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투어를 예약할 때 원하는 픽업/드랍 지역을 적어두면 투어 하루 전날 타는 시간을 안내해 줍니다.

주의사항은 12인승 밴으로 투어 하는 업체가 있고, 45인승 관광버스로 투어를 진행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45인승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45명 모두 타고 내리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먼저 탄 사람은 가이드와 함께 다른 44명을 태우러 다녀야 합니다.

먼저 타는 사람과 마지막 타는 사람은  30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몇 인승 버스를 이용하는지 확인을 하고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규모 회사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그날 예약 인원에 맞게 차량이 배치됩니다.

베트남의 투어는 클룩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어 가이드 등 선택 옵션이 많고 체계적입니다.

이 링크에서 클룩 바나힐 투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나힐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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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택시비 : 60만동 이상 (꼭 검색해 주세요. 자주 바뀝니다.)

바나힐을 가는 두 번째 방법은 택시를 이용해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겁니다.

베트남에서는 ‘그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택시를 이용합니다. 한국의 카카오 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한국의 카카오 T가 그랩과 제휴되어 다낭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그랩을 이용하는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픽업 신청하기

온라인으로도 픽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랩과 가격 차이가 나지 않고,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나힐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대기 줄이 길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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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에는 총 5개의 케이블카 노선이 있습니다. 출발, 도착 장소의 이름이 각각 프랑스어와 베트남어로 되어있어 조금 어렵습니다.

저희는 골든 브릿지로 가는 ‘호이안’ 역만 기억하면 됩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한쪽에 입장하는 게이트가 있습니다.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셨다면 QR코드를 이용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 한쪽에는 티켓 판매 부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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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지나 케이블카 역으로 가는 길은 인근 도시 중 하나인 ‘호이안’의 건축 양식을 따라 재현되었고, 베트남식 정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보면서 지나가기 좋습니다.

처음에 탈 수 있는 케이블카는 3개인데 바나힐의 처음, 중간, 끝으로 연결됩니다.

자신이 먼저 방문하고 싶은 곳에 맞게 케이블카를 선택하면 됩니다.

서로 다른 역에서 출발하고, 생각보다 역의 간격이 먼 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골든 브릿지’를 경유하는 케이블 카를 선택합니다.

호이안 역에서 출발하는 케이블 카를 타면 골든 브릿지로 이동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호이안 역을 가지 못합니다.

관광객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인지 자연스럽게 다른 역으로 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내판을 잘 보고 가세요.

투어로 움직이는 팀은 99% 호이안 역을 골든 브릿지를 먼저 가니 투어로 움직이는 팀을 따라가세요.

 

최대 5800m에 달하는 바나힐의 케이블 카는 굉장히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10분 ~ 20분 정도 이동하지만 경관이 멋있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갑니다.

골든 브릿지는 오전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을 골라 방문하거나, 내려오면서 방문하는 루트도 있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은 없습니다. 모든 방문객은 케이블 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골든 브릿지 (마르세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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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도

케이블 카를 타고 가다 보면 골든 브릿지가 있는 마르세유 역에서 내리게 됩니다.

마르세유 역은 플라워 가든, 린응사와 함께 다낭 인증샷 필수 코스인 골든 브릿지가 있어 바나힐을 방문하는 거의 모든 사람이 내리는 곳입니다.

다낭만큼 유명한 골든 브릿지입니다.

 

해발 1000m에 설치된 길이 150m의 다리로 황금색 끈을 쥐고 있는 신의 손을 형상화 한 다리입니다.

2018년 완성되자마자 다낭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 가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람도 많이 없는 편입니다.

 

플라워 가든(Le Jardin d’Amour – 꽃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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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는 프랑스 궁전의 정원을 본떠 만든 플라워 가든이 있습니다.

6000평이 넘는 대지에 조성되었고, 레스토랑이 있어 여기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원이 꽤 크기 때문에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린응사 (영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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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산책하다 보면 거대한 불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멀리서만 바라보고 떠나는 곳이지만 굉장히 잘 만든 사원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미케비치까지 보이는 멋진 뷰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린응사는 불교 사원인만큼 노출이 심한 복장은 삼가주세요.

 

▶바나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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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은 굉장히 거대한 규모이기 때문에 중간에 꼭 점심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바나힐에는 맛집이 없습니다.

관광지의 그냥 그런 식당들입니다.

그중에 나은 평가를 받는 곳은 캅카스 (KAVKAZ) 레스토랑입니다.

그릴에서 구운 고기를 주 메뉴로 하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일이 없습니다.

다른 레스토랑은 실망할 가능성이 높으니 원하는 곳에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

✅도시락을 싸 갈 경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켜서 야외 테이블에서 함께 먹는 게 최선인데, 눈치가 꽤나 보입니다.

4인 테이블에서 2명 포장해온 샌드위치 , 2명 레스토랑 음식을 먹는 팀이 있었는데 뭐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판타지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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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용료 무료

✅오락기도 무료

바나힐의 판타지 파크는 총 세 개의 층으로 만들어져 있고, 오락실의 게임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니 롯데월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범퍼카도 타고 이것저것 체험해 보려면 한가한 날도 2시간 이상 걸립니다.

판타지 파크의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 오후 7시까지인데 기분 따라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정확한 공지를 해주지도 않기 때문에 오후 5시 이전으로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루지도 판타지 파크에 포함되니 이용 시간을 오후 5시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투어로 올 경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판타지 파크는 맛만 보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스릴 존 (Thrill Zone)

지하 1층의 스릴 존은 오락실과 쥐라기 공원, 범퍼카 ㅇ이 있습니다.

범퍼카는 줄이 좀 있는 편이지만, 안 타고 가면 좀 섭섭합니다.

 

스피릿 오브 어드벤처 (Sprifit of Adventure)

지하 2층의 어드벤처 존은 어린이 구역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4D, 5D 체험관이 있어요.

5D 체험관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곳입니다.

 

미스터리 월드 (Mistery World)

지하 3층 자이로 드롭 / 죽음의 집 / 360도 시네마

360도 시네마는 스크린에 360도로 둘러싸인 상태로 짧은 3D 영화를 보게되는데, 줄이 길지 않다면 한번씩 체험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왁스(밀랍)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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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유일하게 입장료(10만 동)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베트남 최초의 왁스 박물관으로 세계의 유명인들을 밀랍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캡틴 잭 스패로우와 엘리자베스 여왕 2세를 직접 만나고 싶으면 들어오라고 쓰여있습니다.

 

▶바나힐 루지 (알파인 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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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 VND 70,000

바나힐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루지입니다.

유료 코스와 무료 코스로 운영되었는데 현재는 두 코스 모두 7만 동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코스 1은 빠른 코스, 코스 2는 느린 코스이니 원하시는 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유료로 바뀌면서 대기 시간이 많이 짧아진 편입니다.

루지를 좋아하거나 어린 자녀가 있으시다면 한 번쯤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개 모두 유료로 바뀌면서 오픈하자마자 루지를 타러 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날씨가 안 좋으면 운행이 중단됩니다.

 

▶프랑스 마을 ( French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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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바나힐을 만든 프랑스 마을입니다

프랑스의 식민 지배가 끝나고 베트 사람들은 가장 먼저 바나힐을 부쉈다고 합니다.

프랑스 식민 지배의 상징과도 같은 지역이었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가마에 프랑스인을 태우고 산을 올랐다고 하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이 흘러 프랑스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습니다.

바나힐의 건축팀은 완벽한 프랑스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프랑스에 가서 건축 양식을 자세하게 공부했다고 합니다.

바나 힐은 19세기의 프랑스 건축 양식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을의 면적만 45000㎡ 이상으로, 레스토랑과 호텔, 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30개가 넘는 건축물 중 하이라이트는 생드니 대성당입니다.

프랑스의 고딕 양식을 완벽히 재현한 성당으로 아치형 입구, 돌담은 물론 성당의 기둥까지도 굉장히 정교합니다.

이 외에도 슈농소 성, 뒤 돔 광장, 레 테이블 레스토랑 등등 다양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정말 유럽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프랑스 마을에서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사이에 공연을 합니다.

점심시간 12시 ~1시 무렵을 제외하고는 어디선가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푸니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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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에는 푸니쿨라라는 산악열차가 있는데 왜인지 유명하지 않아 대부분 모르고 그냥 내려옵니다.

골든 브릿지와 플라워 가든 중간 화장실 건물에서 푸니쿨라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화장실 건물의 이름은 르 자뎅역입니다.

르 자뎅역 – 바나역을 오가는 약 2분 정도의 짧은 코스이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스위스.. 는 무리겠네요.  과장을 많이 하면 스위스 풍경 볼 수 있습니다.

푸니쿨라를 탈 때에는 꼭 앞에서 타야 풍경을 보면서 갈 수 있습니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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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로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집으로 가는 시간쯤 되면 케이블카에 내려가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나힐의 관람 시간은 모두 다르지만 짧아도 4시간 이상은 둘러보게 되고, 8시간 정도로 일정을 잡고 하루 종일 둘러봐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비가 오게 될 경우 바나힐에서는 할 게 없습니다.

흐려지기 때문에 전망도 좋지 않고 케이블카도 운행을 하지 않는 노선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루지도 탈 수 없고, 판타지 파크에서 게임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투어로 방문할 경우 미리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해두기 때문에 정해진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택시 기사님이 기다리고 있을 경우에는 주차장에서 두리번거리면 기사님이 잘 찾아옵니다.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내려오기 30분 전에 연락을 해달라고 합니다.

 

마무리

‘바나힐 총정리 : 가는 법, 입장권, 투어, 주요 시설’만 읽고도 바나힐의 모든 여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여행 계획이 빠듯하다면 낮에는 바나힐을, 저녁엔 호이안을 방문해서 하루만에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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