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3박4일 여행 코스, 경비, 상세 후기
다낭 3박4일 여행
60대 부모님과 30대 아들 딸이 함께 한 가족 여행 코스, 경비를 공유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해 자유 여행을 진행했다.
다낭 여행에서 글에 나오는 호텔,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정 | |
Day 1 | 비행기 – 윙크 호텔 |
Day 2 | 바나힐 – 콩 카페 – 목 씨푸드 – 마사지 – TMS 호텔 |
Day 3 | 루트 플랜트 – 오행산 – 호이안 – 92스테이션 – 마사지 – 차우 키친 |
Day 4 | 영흥사 – 벱헨 – 핑크성당 – 한시장 – 센트럴 마켓 – 선짜 야시장 – 공항 |
©바나힐
경비
택시비, 식비, 호텔 등 모두 인원수로 나눠 1인 요금으로 계산했다.
항공권 : 232,200원 |
호텔 : 168,656원 |
입장료 : 53,915원 |
식비 :132,210원 |
마사지 :57,728원 |
교통 : 28,925원 |
기타 : 142,383원 |
총 경비 : 816,017원 |
기타 : 여행자 보험, 휴대폰 도시락, 기념품, 주전부리 등
1,000 베트남 동 = 53.7원
항공권
⏰비행 시간 : 4시간 40분
🪙가격 : 250,000 ~ 600,000원
🛩️추천 항공사 : Vietnam airlines(베트남 항공)
다낭은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여행하는 도시로, 비행기의 시간이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부터, 밤 10시에 출발하는 비행기까지 항공편이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공사는 저녁에 출발해 오후 10시 이후에 도착하는 일정.
저가 항공사 기준 비수기 25만원, 7월~8월 성수기와 연말에는 55만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 호텔의 가격이 7월 4주차가 되면 갑자기 비싸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2~3주 차에 휴가를 가는 걸 추천한다.
추천 항공사는 베트남 국적기인 Vietnam airlines로 대한항공과 비슷한 급인데 조금 더 저렴하다.
특히 비수기에는 3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고, 가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저가 항공사만큼 저렴해진다.
비추천 항공사는 Vietjet 은 연착이 유독 잦은데 1~2시간 연착은 보통이다.
작년에 Vietjet을 이용하면서 13시간 연착을 경험한 뒤로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윙크 호텔 리버사이드
Day 1
Day 1 | 비행기 – 윙크 호텔 |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첫날은 이동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다낭에 도착해서 얌전히 휴식.
✈️항공권 : 232,200원
🏨호텔 : 23,058원
🚕택시 : 18,000원 (1인 4,500원)
📞휴대폰 도시락 : 27,500원 (5일)
🍺맥주 : 85,000동
🪙1일차 : 305,323원
▶항공사
⏰도착 시간 : 오후 10시 40분
🪙가격 : 232,200원 (왕복 – 5월 요금)
이번 여행에서는 티웨이를 이용했고 도착 예정 시간인 10시 40분에 딱 맞게 도착했다.
티웨이를 이용한 이유는 비슷한 금액, 시간대의 항공사 중 가장 빨리 도착하기 때문.
©루트 플랜트 베이스 카페
▶윙크 호텔
⏰체크인 : 오후 11시 40분
🪙가격 : 23,058원
다낭 시내에 있는 가성비 윙크 호텔.
이름이 좀 이상했지만 2023년 신상 호텔이고 체크인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객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선택.
2인실 4만원대인데 루프탑 수영장도 멋지고 조식까지 준다.
자세한 내용은 다낭 시내 호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락 (유심)
🪙무제한 / 1일 5,500원
공항에서 수령 가능한 와이파이 도시락을 미리 신청했다.
1~2명이라면 유심을, 여러 명이라면 도시락이 좋아 보인다.
▶택시
🪙가격 : 18,000원 (5인승 suv)
그랩을 이용해도 좋지만, 인터넷에서 픽업을 신청해도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기사님 친절하고 차도 좋아서 안 할 이유 없다.
기사님이 운전을 잘 하셔서 바나힐 가는 날 같은 기사님으로 이동했다.
공항 -> 다낭 야간 픽업 (22:00 ~ 06:00)
공항 -> 다낭 주간 픽업 (06:00 ~ 22:00)
▶간식, 맥주
🪙85,000동
시차 적응을 핑계로 동생과 맥주 한잔.
✔️다낭에는 한국 술도 종류가 많고 가격차이 크게 안 난다.
©살라 호텔
Day 2
Day 2 | 바나힐 – 콩 카페 – 목 씨푸드 – 마사지 – TMS 호텔 |
2일차에는 더위 적응을 위해 바나힐을 여행.
바나힐은 프랑스 귀족들 피서지였다는데, 다낭 여행에서 누구나 가는 코스.
사실 별 관심 없었는데 남들 다 가는데 우리 가족만 안 가기가 애매해서 갔다.
바나힐 여행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 바란다.
⛰️바나힐 입장료 : 49,082원
🚕택시 : 175,000동 + 35,000동
🥗점심 : 200,000동
☕콩 카페 : 72,000동
🏨호텔 : 72,799원
💆🏻♀마사지 400,000동
🍺맥주 220,000동
🦐저녁 : 725,000동
🪙2일차 : 219,991원
▶바나힐
⏰구경 시간 : 3시간 30분
🪙입장료 : 49,082원
🙋♂️바나힐 입장권 구매하기
바나힐을 검색하면 굉장히 복잡해 보이지만 아주 단순하다.
그냥 케이블카 타고 산 정상으로 가서 한 바퀴 돌고 내려오면 끝.
투어 업체에서 방문 장소에 여러 장소를 써두는데, 그냥 전부 바나힐 내부에 있는 시설, 지역 이름이다.
대부분의 장소는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된다.
어린이 자녀가 있다면 시간을 좀 더 투자해도 되지만, 모두 성인이라면 3~4시간 정도로 충분해 보인다.
©바나힐
▶택시
⏰가는 시간 : 50분
🪙가격 : 70만동 (왕복)
🙋♂️다낭- > 바나힐 픽업
공항 픽업했던 기사님과 진행.
저렴하게 한 건 아니지만 기사님 착하셔서 굳이 흥정하지 않고 서로 섭섭하지 않은 가격으로 진행.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5인승 suv 4만원 정도로 가격은 비슷하다.
주차장에서 기다리시는데 내려오기 전에 미리 카톡을 하면 못 보고 지나칠 수 없는 곳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택시비는 항상 후불이다. 일정 끝날 때 드리자.
▶점심
🪙20만동
바나힐 내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 딱히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은 없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바나힐 내에 있는 뷔페까지 예약할 수도 있다.
▶TMS 호텔
⏰도착 시간 16:00
🪙72,799원
한국인 매우 많고, 패키지로도 많이 이용하는 호텔.
우리 가족들은 수영장에 별 관심 없고 뷰가 중요해서 호텔로 선택했다.
미케 비치에서도 중심에 있는 호텔이고 오션뷰 패밀리 스위트룸 이용했다.
객실 매우 넓고 간단한 주방까지 있는 호텔.
미케비치 호텔 추천에서 인기 호텔을 확인할 수 있다.
©TMS 호텔
▶콩 카페
⏰도착 시간 17:30
🪙72,000동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오니 어느새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베트남 여행 필수 코스인 콩 카페로 이동했다.
커피는 부모님의 취향은 아니었지만 사진 찍기 좋았다.
다낭에서 갈만한 카페도 다양하게 있다.
▶목 해산물 레스토랑
⏰도착 시간 18:30
🪙725,000동 ~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씨푸드 맛집인 목 해산물 레스토랑을 갔다.
식당은 이미 가득하고, 다낭에 있는 한국사람 다 모이는 줄 알았다.
시끄럽고, 비싸고, 맛있는 곳.
다낭 씨푸드 맛집에서 다른 씨푸드 맛집과 비교를 해보았다.
▶마사지
⏰1시간
🪙가격 : 40만동 (팁 포함)
부모님이 사람구경, 동네구경을 좋아하셔서 참 많이 걸어 다녔다.
걷는 걸 안 좋아하는 동생을 끌고 다니느라 마사지 매일 받았다.
▶맥주
⏰호텔 도착 오후 10:00
🪙가격 : 220,000동
호텔 방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가족끼리 맥주 한 잔 했다.
Day 3
Day 3 | 루트 플랜트 – 오행산 – 호이안 – 92스테이션 – 마사지 – 차우 키친 |
3일차의 일정은 점심 즈음에 맛집을 갔다가 오후에는 호이안을 가는 일정.
🎫오행산 입장료 : 40,000동
🚕택시 : 175,000동
🥗점심 : 180,000동
☕카페 : 90,000동
🥗저녁 : 220,000동
🏨호텔 : 72,799원
💆🏻♀마사지 225,000동
🍺주전부리 150,000동
🛶소원배 50,000동
🪙3일차 : 161,673원
▶루트 플랜트 베이스 카페
⏰도착 시간 12:00
🪙가격 : 180,000동
미케비치, TMS 호텔 근처 비건 카페인데 다낭 여행가면 꼭 가는 곳.
한국인 없고 동생, 부모님도 괜찮다고 하시던 곳.
비건 음식이 처음이라면 추천하기 힘들다.
다낭 로컬 맛집에서 다른 맛집을 고르는 걸 추천한다.
©오행산
▶오행산
⏰도착 시간 13:30
🪙입장료 : 40,000동
호이안 가는 길에 있는 오행산을 들렸다.
전망이 좋은데 생각보다 올라가기 힘들고 구석구석 보려면 오래 걸린다.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중간 어디쯤 애매한 위치까지밖에 안 간다.
▶호이안 올드타운
⏰도착 15:30
🪙입장료 : 120,000동
부모님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었던 호이안.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이쁜 야경은 그대로.
입장료는 받는 기준이 애매하다. 가끔 어디선가 나타나서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호이안 여행 페이지를 참고 바란다.
©호이안 야시장
▶발 마사지
⏰1시간
🪙가격 : 225,000동 (팁 포함)
시간이 애매해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4명이 마사지를 받았지만 2명 만족, 2명 불만족.
▶92 스테이션
⏰도착 시간 17:30
🪙음료 : 90,000동
🙋♂️선셋 맛집
올드타운 내에도 생각보다 카페가 많아서 은근 고르는 게 힘들다.
에어컨이 있는 카페는 우베베이고 92 스테이션은 전망은 가장 좋은데 음료가 맛이 없다.
저녁 시간에 가면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는데, 의외로 전혀 안 유명하다.
호이안 카페 추천에 카페마다 특징이 정리되어 있으니 한 곳 미리 골라두는 걸 추천.
▶차우 키친
⏰도착 시간 18:45
🪙가격 : 220,000동
호이안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곳.
음식 맛있고, 깔끔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던 곳.
맥주 한 병씩 마시고 1인당 22만동. 딱 관광지 식당 물가.
▶소원배, 소원등
⏰탑승 시간 : 20분
🪙가격 : 20만동 (4명)
호이안이 원래 관광객이 많긴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정말 더 많아졌다.
저녁 시간이 되니 소원배는 기본이고 뭔가를 하려면 항상 줄을 서야 했다.
✔️전체적으로 다낭보다 가격이 비싸다. 기념품은 한시장에서 사는 걸 추천.
©차우 키친
▶택시
⏰이동 시간 : 50분
🪙왕복 : 700,000동
🙋♂️다낭 <-> 호이안 픽업
공항 픽업 때 만난 기사님 하고 같이 가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셔야 해서 그냥 그랩 이용.
가격은 큰 차이 없다.
오행산을 들리지 않는 일정이라면 호이안 왕복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한강
🪙주전부리 : 150,000동
서울의 한강처럼, 다낭에도 한강이 있고 느낌마저 비슷하다.
현지인, 관광객들이 산책도 하고 강에는 리버 크루즈, 리버 뷰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Day 4
Day 4 | 영흥사 – 벱헨 – 핑크성당 – 한시장 – 센트럴 마켓 – 선짜 야시장 – 공항 |
벌써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니..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시내 구경을 했는데 역시 매~우 더웠다.
🚕택시 : 15,000원 (1인 3,750원)
🥗점심 : 120,000동 ~
💆🏻♀마사지 : 45만동
🌃야시장 저녁 : 300,000동
☕커피 : 100,000동 ~
🪙 4일 차 : 52,894원
©영흥사-레이디-부다
▶영흥사
⏰도착 시간 11:00
🪙무료 입장
미케비치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해수관음상이 있는 영흥사
다낭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시간 되면 가볼만한 곳.
그늘이 없어서 매우 덥다.
▶벱헨
⏰도착 시간 12:00
🪙가격 : 120,000동 ~
처음 다낭에 왔을 때 추천받은 맛집인데 지금까지도 가는 곳.
수십 년 동안 대를 이어서 하는 맛집.
자세한 정보는 다낭 한시장 맛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핑크 대성당
⏰도착 시간 12:50
다낭 인증샷 코스인 핑크 대성당.
그냥 사진으로 보던 것과 똑같다.
©핑크-대성당
▶원더러스트
⏰도착 시간 13:30
🪙100,000동 ~
다낭 시내에 있는 대형 카페.
갈 생각 없었는데 너무 더워서 잠시 피신했다.
▶한시장&센트럴 마켓
⏰도착 시간 15:00
기념품도 살 수 있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한시장과 센트럴 마켓.
센트럴 마켓은 현대적인 기념품 샵이고, 한시장은 상인들과 흥정을 해야 하는 로컬 시장.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다.
▶선짜 야시장
⏰18:00
🪙저녁 300,000동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선짜 야시장에서.
위생이 조금 걱정되지만 해산물이 매우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다.
야시장에서 음식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는 분위기.
▶스파
⏰1시간
🪙45만동
비행기 타기 전에 항상 스파에서 마사지받고, 샤워를 하고 가는 편이다.
밤새 비행기 타야 하는데 땀에 쩔어있는 상태로 타면 여러모로 찝찝하다.
‘다낭 마사지 샤워’ 검색하면 샤워 가능한 마사지 샵 많이 나온다.
©92 스테이션
▶택시
📍공항 도착 오후 09시 10분
🪙15,000원
야간 픽업 (22:00 ~ 06:00)
주간 픽업 (06:00 ~ 22:00)
공항 가는 택시는 미리 픽업을 신청 해두었다.
호텔에서 짐 찾아서 가야 하니 호텔 앞에서 만나서 출발.
돌아가는 비행기는 11시 25분 티웨이 항공.
다낭 3박4일 여행이 벌써 끝나버렸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
저의 경험을 적은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에 나온 모든 정보는 라피키 : 다낭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 준비물, 주의사항도 놓치지 마세요!
😘다낭 여행 인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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