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여행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오타루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을 위한 가이드를 작성했다.

기본적인 정보부터 여행 코스, 맛집까지 바로 확인해 보자.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법

▶JR 기차

📍삿포로역 – 오타루역 

⏰이동 시간 : 35~ 50분

🪙가격 : 750엔

✅배차 간격 : 약 30분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바로 기차.

두 종류의 기차가 있는데 아래의 표를 보면 쉽게 비교할 수 있다.

	하코다테	에어포트
자유석	750엔	750엔
소요 시간	50분	35분
공항 출발	X	1,910엔
지정석	X	840엔 추가

기차를 타고 내리는 역도 동일하고,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한 뒤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포트의 경우 지정석을 원하는 경우 이용 구간에 상관없이 840엔이 추가되고, 자유석과 지정석의 열차 칸이 분리되어 운영되는 방식.

기차표가 없어 타지 못하는 경우는 없지만 자유석의 경우 자리가 없으면 서서 가야 한다.

어린이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에어포트 지정석을 추천한다.

 

✔️오타루 역 한 정거장 전인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내리자.

오타루 역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주요 여행 코스가 모여있고, 길이 약간 내리막길로 되어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삿포로 출발은 오른쪽, 오타루 출발은 왼쪽에 앉아야 바다가 보인다.

 

▶버스

⏰소요 시간 : 60분

🪙가격 : 730엔

✅배차 간격 : 20분

삿포로 – 오타루 구간은 여러 대의 버스가 운행한다.

출발/도착 지점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게 더 빠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

구글 길 찾기를 이용하면 버스의 번호, 타고 내리는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타루 여행 코스

✔️ 대부분의 오타루 여행지, 상점은 10시 이후에 문을 연다.

 

▶오타루 운하

📍주소 : Minatomachi, Otaru, Hokkaido 047-0007 일본

오타루의 지나간 시간을 보여주는 오타루 운하.

오타루는 한 때 번화했던 광업 도시로, 훗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한다.

지금은 광업 도시로의 기능은 잃었지만 번화했던 거리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오타루 운하.

일본스러운 건물들 사이로 만들어진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른 여행지들이 문을 열기 전 일정의 처음이나, 해가 진 뒤의 마지막 코스로 많이 방문한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

📍탑승 장소 (클릭)

⏰탑승 시간 : 40분

🪙가격 : 1,800엔 (야간 2,000엔)

🙋‍♂️예약하기

오타루 운하에서 크루즈를 탈 수 있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 시간, 저녁 시간에 이용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계절, 날씨에 따라 운행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약하기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오르골당

📍주소 : 4-1 Sumiyoshicho, Otaru, Hokkaido 047-0015 일본

⏰운영 시간 : 오전 9:00~오후 6:00

🪙입장료 : 무료 입장

1912년 지어진 건물로, 철도 회사에서 사용하다 현재는 오르골을 판매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실내는 오래된 건물의 특징을 살려 앤틱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오르골과 기념품을 판매하는데, 그냥 구경 갔다가 나도 모르게 하나 살 수도 있는 장소.

판매 중인 오르골 중에 2200만엔 짜리 오르골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자.

 

• 오타루 증기 시계

오타루 정문 근처에 오래된 증기 시계가 있는데, 15분마다 물을 뿜으며 작동한다.

오래 전에 설치되어 아직까지 작동하는 시계로 지나가다가 한번 보기 좋다.

 

▶사카이마치 (과자거리)

오타루의 오래된 상점가로 오타루의 메인 거리 역할을 하는 장소.

오타루스러운 건물이 늘어서 있어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사실 분위기보다 유명한 디저트, 과자 전문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유명하다.

수십년 동안 디저트를 만들어 온 유명 제과점들이나 카페들이 많다.

어느 매장이든 사람들이 가득하고 실제로 맛도 좋은 편.

 

▶르타오 본점

📍주소 : 7-16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일본

⏰영업 시간 : 오전 9:00~오후 7:00

디저트, 치즈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르타오의 본점이 사카이마치에 있다.

디저트와 케이크 모두 정말 맛있고, 비주얼까지 이뻐서 여행 코스 중 하나가 되어버린 디저트 전문점.

2층에는 카페가 운영중인데 분위기도 좋고 오타루가 내려다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어 웨이팅을 해야 한다.

디저트 종류는 루타오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인기 있고, 공항에도 매장에서는 팔지 않는 메뉴도 있다.

 

▶기타이치 홀(3호관)

📍주소 : 7-26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일본

⏰영업 시간 : 오전 9:00~오후 6:00

과자거리 바로 옆에는 가라스관 공방거리가 있다.

유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기타이치 홀.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카페로 개조했는데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의 분위기를 풍긴다.

웨이팅이 긴 편이고 커피나 디저트의 맛보다는 분위기를 위해 가는 장소.

 

추천 맛집

오타루는 과자 거리가 있는만큼 디저트, 케이크 맛집이 많으니 참고 바란다.

 

▶마사즈시 본점

⏰영업 시간 : 오전 11:00~오후 3:00, 오후 5:00~9:00

🪙가격 : 5,000엔 ~

✅예약하기 – 구글맵

오타루의 스시거리를 대표하는 맛집 마사즈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되었다는 스시집이다.

대표적인 비싸고 맛있는 스시집으로, 5,000엔에 12피스 정도의 가격.

스시가 맛있는 건 확실한데, 가격대가 있다 보니 가격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종종 볼 수 있는 곳.

마사즈시 외에도 근처에 유명한 스시집들이 많으니 느낌대로 가도 좋을 것 같다.

 

▶만자레 타키나미

⏰영업 시간 : 오전 11:30~오후 2:00, 오후 5:30~8:00 /수,목요일 휴무

🪙가격 : 1,000엔 ~

오타루의 골목 사이에 숨겨진 맛집 만자레 타키나미.

북적거리는 오타루를 벗어나 조용한 음식점을 찾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는 만자레 타키나미.

일본 스타일의 서양 음식 전문점으로, 파스타와 오믈렛 같은 양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게 규모가 크지 않고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 직원들까지 친절한 맛집.

 

▶아지도코로 타케다

⏰영업 시간 : 일본 〒047-0032 Hokkaido, Otaru, Inaho, 3 Chome−10−16 三角市場内

🪙가격 : 2,500엔 ~

압도적인 비주얼의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전문점인 아지도코로 타케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푸짐한 해산물과 압도적인 비주얼을 만날 수 있다.

평소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맛집.

단점은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입장까지 웨이팅도 길지만, 음식을 주문하고 30분은 기다려야 할 때도 자주 있다.

빠듯한 일정의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에서는 조금 망설여지는 곳.

 

▶키타카로

⏰영업 시간 : 오전 10:00~오후 6:00

다양한 디저트와 빵 종류를 판매하는 키타카로.

오타루에서도 유명한 디저트 맛집 중 하나로 소프트콘과 슈크림빵이 유명하다.

슈크림빵은 품절이 자주 되는데 특히 주말에는 점심 이후로는 품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와와

⏰영업 시간 : 오전 9:30~오후 5:30

꾸덕한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사와와.

평소에 말차 종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말차 떡도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같이 한두 개 주문하면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처럼 올려준다.

 

인기 숙소

삿포로 근교의 오타루는 밤이 되면 조용한 분위기로 다른 도시로 변한다.

오타루에서 1박을 계획중인 사람을 위해 인기 숙소를 정리했다.

 

▶그리드 프리미엄

🪙 2인 : 13 만원 ~

🏨 건축 2022 년 / 140 객실

✅그리드 프리미엄 자세히 보기

오타루 중심에 위치한 그리드 프리미엄.

2022년 신축 호텔로 객실 컨디션이 깔끔하고, 뷰가 멋진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다.

조식도 잘 나오는 편이고 주변에 편의점과 맛집이 있는 오타루의 중심에 있다.

호텔에서는 보기 힘든 복층 구조의 룸이 있다.

 

▶도미 인 프리미엄

🙋‍♂️한국어 직원

🪙 2인 : 9만원 ~

🏨 건축 2009 년 / 223 객실

✅도미 인 프리미엄 자세히 보기

온천이 있는 호텔을 알아보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기차역 바로 앞에 있어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준수한 수준의 대욕장까지 갖추고 있는 호텔.

여행 기간이 짧아 따로 시간을 내서 온천을 방문하기 힘들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있고, 겨울에 여행한다면 대욕장이 있는 호텔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고라쿠엔

©고라쿠엔🪙 2인 : 40만원 ~

🏨 건축 1997 년 / 35 객실

✅오타루 고라쿠엔 자세히 보기

✔️공식 홈페이지

오타루를 대표하는 료칸인 고라쿠엔.

오타루에서 료칸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고라쿠엔을 이용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인기 있는 료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5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크롬을 이용하면 한국어 번역으로 예약할 수 있다.

시즌에 따라 요금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데, 겨울에는 최소 50만원을 예상해야 하고 예약하기가 어렵다.

 

라피키 : 삿포로 여행 에서 다양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여행 인기 글

☝️삿포로 3박4일 일정, 경비

✌️삿포로 맛집 Best 12

👌삿포로 여행 코스 15곳

 

잘못된 정보, 저작권 등 문의사항은 helprafiki@gmail.com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라피키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