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지 추천 : 주요 도시 14곳 특징 비교
베트남 여행지
베트남의 주요 여행지, 도시의 특징을 정리했다.
글의 순서는 인기 순서가 아닌, 북쪽에서 남쪽으로 차례대로 정리했다.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글에 나온 순서대로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여행 코스가 된다.
1. 하장
🙋♂️오토바이 여행자. 오지 여행.
베트남의 산골 마을로, 사파의 개발되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거대한 산맥 사이를 운전하며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지역.
개발이 되지 않아 여행자를 위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하장만의 매력이 있다.
택시 같은 건 아예 존재하지 않고, 구석구석 돌아보기 위해서는 오토바이가 필수다.
많은 숙소가 현지인들의 집을 개조한 느낌으로, 잠자리가 예민하다면 숙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2박 3일 투어도 찾아볼 수 있다.
베트남 하장 여행 가이드 가는 법부터 코스, 맛집, 숙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 사파
🙋♂️소수민족 마을 방문.
베트남 북부 산간의 소수 민족들이 생활하는 지역.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트레킹을 하거나,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수민족 마을 체험, 요리 체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여행자가 많아지면서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여전하다.
여행자들이 이미 많이 거쳐간 지역으로, 맛집이나 뷰가 좋은 카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내에 여행자를 위한 호텔이 있지만, 원하는 경우 소수민족 마을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도 있다.
사파 여행에서 추천 코스, 일정 등 필요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 하노이
🙋♂️배낭 여행자 추천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베트남의 다른 지역은 바다나 자연을 보는 게 주된 목적이지만, 하노이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다.
골목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도시.
언뜻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복잡함 안에서 나름대로의 질서와 즐거움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골목 사이에 분위기 좋은 카페, 뷰가 좋은 루프탑 레스토랑 등등 끝없는 매력이 있다.
안 좋은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노이에서는 소매치기나 사기를 치려고 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게 된다.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거나,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다른 지역을 추천한다.
하노이 여행에서 여행 코스, 추천 호텔 등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 하롱베이
🙋♂️부모님과 하는 여행 필수 코스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절경으로 꼽히는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수억, 수천만년 동안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크루즈를 타고 하롱베이를 둘러볼 수 있는데, 호치민과 3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1박 2일은 물론 당일치기 여행까지 가능하다.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장소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필수 코스.
대부분 잠은 호치민에서 자고, 크루즈선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하롱베이 크루즈 일정, 가격, 업체 비교 솔직한 후기까지
5. 닌빈
🙋♂️가족여행, 우정 여행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닌빈을 만날 수 있다.
4~5년 전만 해도 전혀 유명하지 않았는데, 여러 방송에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
앞서 소개한 하롱베이와 같은 지형인데, 닌빈은 물에 잠기지 않고 육지로 되어 있다.
덕분에 차를 이용해 돌아보거나, 높게 솟은 전망대를 올라가 볼 수도 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장소로,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여행 가는 지역.
베트남의 전통 배인 ‘삼판’을 타고 닌빈을 가로지르는 사오케 강에서 하는 유람이 특히 유명하다.
2~3일 정도로 여행하는 걸 추천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하노이에서 당일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6. 퐁냐케방
🙋♂️오지 여행, 이색 여행지
닌빈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만나는 도시 퐁냐케방.
하롱베이, 닌빈과 비슷한 지형인데 이번에는 더 높게 솟아 산이 되었다.
트래킹도 유명하지만 지하에 자리한 거대한 동굴이 유명한 장소.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실제로 가보면 동양인은 찾기 힘들다.
이색 여행지를 원하거나, 모험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
가장 거대한 손둥 동굴은 1년 중 8개월 정도만 입장이 가능하고, 하루 입장 인원은 최대 10명이다.
5박 6일동안 동굴을 탐험하는데, 30m가 넘는 나무와 이끼 숲을 만나고 폭포와 강을 가로지른다.
놀라운 점은 모든 게 동굴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
퐁냐케방 여행 : 주요 투어와 맛집, 가는 법까지 A부터 Z까지
7. 후에
🙋♂️역사 매니아
다음에 만나볼 지역은 베트남의 경주라고 할 수 있는 후에.
현재는 작은 도시지만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이 남아있는 곳.
이 지역을 다스리던 역대 왕과 황제들의 황릉이 가득하다.
구석구석 보려면 4~5일은 투자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2~3일 정도만 투자하는 지역.
베트남 3대 선셋으로 뽑히는 지역으로, 저녁 시간에 강가에 앉아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베트남의 남과 북을 나누던 DMZ 지역이 근처에 있는데,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들러볼 만하다.
8. 다낭
🙋♂️가족 여행, 어딜 가야 할지 고민될 때
경기도 다낭시로 편입되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다낭의 경제를 한국인이 발전시켰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한국인이 많다.
비행기가 저렴하고 시간대가 다양해 방문이 편하고, 한국인을 위한 여행 인프라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근처 도시 후에까지 방문한다면 4일, 5일동안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짜기도 쉽다.
호텔이나 기념품 상점, 시장에서도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시.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라면 큰 고민 없이 다낭을 추천한다.
다낭 여행 다낭 인기 호텔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랑코
다낭의 복잡함을 떠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랑코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다낭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조용한 해변가로, 고급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
9. 호이안
🙋♂️다낭과 세트, 다낭을 가면 꼭 가야 하는 곳.
오랜 식민 지배와 전쟁의 역사를 가진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
베트남을 여행하면 오래된 사원이나 건물은 여럿 있지만, 도시 전체가 보호되고 있는 지역은 호이안이 유일하다.
수백 년이 지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며 운영되는 카페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실크 등이 유명하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곳곳에서 풍등이 켜지고, 호이안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구시가지 곳곳에 자리한 풍등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주변을 걷기만 해도 좋다.
다낭과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낭과 세트 여행지.
다낭을 갔는데 호이안을 안 간 사람은 찾기 힘들고, 개인적으로도 호이안을 추천한다.
도시가 작다 보니 사람이 매우 많게 느껴지고,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호이안 여행에서 자세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0. 나트랑
🙋♂️호캉스 즐기기 좋은 저렴한 물가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나트랑.
베트남 내에서도 저렴한 물가를 느낄 수 있는데, 특히 고급 리조트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트랑의 해안가를 따라 수십 개의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다.
같은 리조트라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 도시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게 특징.
주변에 돌아볼 게 많지 않기 때문에, 관광보다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지역.
작은 마을이지만, 여행자를 위한 시설을 잘 갖춰져 있다.
나트랑 여행에서 추천 리조트, 맛집, 여행 코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1. 달랏
🙋♂️한국의 여름을 피하고 싶을 때.
베트남 사람들이 신혼 여행으로 가고 싶은 도시 1위, 달랏.
최근 인천 공항 직항이 생기며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시원한 날씨가 유지되는데,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나름대로 100년 전의 계획 도시로, 도시 내에 호수가 있고 호수 주변으로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유명한 커피 생산지로, 커피 농장을 방문해서 커피를 맛보거나 원두를 구입할 수도 있다.
한국의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야시장도 꼭 방문해야 할 장소.
몇몇 음식점들이 방송에 소개되었는데, 그 뒤로 음식의 퀄리티나 서비스가 매우 좋지 않다.
달랏 여행에서 여행 코스, 호텔 추천, 필요 경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2. 무이네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지역.
나트랑과 호치민 중간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방문객이 늘어났다.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작고, 사막이 아니라 바람에 날아온 모래가 쌓인 작은 언덕이다.
‘사막에 온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기.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나 즐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3일 이상의 일정은 추천하지 않는다.
장기 여행자라면 지나가는 길에 1~2일 정도 둘러보기 적당한 사이즈.
호치민, 나트랑 여행에서 없는 시간을 쪼개 방문할 정도는 아니다.
무이네 여행에서 자세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3. 호치민
🙋♂️배낭 여행자 필수 코스.
베트남 최대 규모의 도시로,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을 대표하는 도시.
해외 여행객을 위해 개발된 다낭, 나트랑과는 다르게 현지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 없이, 길을 가다 사람이 많은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맛집이다.
호치민 주변에 메콩강 투어, 구찌 터널 투어 등 즐길거리도 은근 많이 있다.
저렴한 가격의 식당이 많고 저녁에는 여행자 거리의 펍에 맥주를 마시는 여행자들이 가능하다.
가족여행, 커플 여행보다는 배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지역.
호치민 – 캄보디아 – 태국으로 이어지는 루트도 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호치민 여행에서 다양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4. 푸꾸옥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 제주도 등 여러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푸꾸옥.
최근 몇년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개발된 지역.
최근들어 정말 미친 속도로 섬을 개발했는데, 리조트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캉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섬 안에 테마파크, 동물원, 케이블카 등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여행에게 추천하는 지역.
단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개발되다 보니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다.
베트남 여행에서 미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 푸꾸옥에는 맛집이 없다.
로컬 맛집은 찾기가 힘들고, 5성급 리조트에 가면 비싼 만큼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행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이 글이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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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인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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