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빈 투어

 

이 글은 하노이 – 닌빈 당일 투어를 안내하는 글로,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고 싶다면 닌빈 자유여행 1박 2일을 참고 바란다.

 

닌빈이란?

논에서 솟아오른 듯한 석회암 절벽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

육지의 하롱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고,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인기 있는 여행지로 베트남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여러 방송에 나오며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지역.

 

968-980년 베트남 최초의 독립 왕조인 ‘딘 왕조’의 수도가 있던 자리다.

그 당시 수도는 ‘호아루’로 현재 닌빈 지역에 해당된다.

 

 

일정

호아루 사원과 바이딘 사원 중 한 곳을 정해서 방문한다.

그 외의 일정은 동일하다.

🚗07:00 ~ 08:00 픽업

🛕11:00 ~ 11:40 호아루 사원방문 (코스 A)

🛕11:00 ~ 11:40 바이딘 사원방문 (코스 B)

🥗12:00 ~ 13:00 점심시간

🛶13:00 ~ 15:00 짱안보트 투어

⛰️15:40 ~ 17:00 항무아

🚗19:30 ~ 하노이 도착

 

투어

🙋‍♂️영어 가이드

⏰투어 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30분

🪙가격 : 63,000원

✔️투어 자세히 보기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투어는 숙소가 호안끼엠 호수 근처라면 호텔까지 픽업이 진행되지만, 거리가 멀 경우 지정된 장소로 직접 이동해야 한다.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투어는 15인승 미니벤을 타고 진행되고, 영어를 사용하는 현지인 가이드와 진행된다.

같은 날 투어를 진행하는 한국인이 있다면 같은 미니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닌빈 투어의 주요 방문지는 호아루 / 바이딘 / 짱안보트 / 항무아 네 장소로, 자세한 내용은 글의 후반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진행하는 투어가 평점이 높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식사, 보험, 보트 탑승료 미포함

점심 식사 + 보트 탑승 + 뱃사공 팁으로는 약 10,000~15,000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프라이빗 투어

⏰소요 시간 : 12시간

🪙가격 : 96,900원 + 740,000동

✅프라이빗 차량 예약 – 클룩

가이드 없이 차량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카를 이용한다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승용차는 하루 96,900원, SUV 차량은 약116,300원으로 인원수 관계없이 닌빈을 둘러볼 수 있다.

 

유류비, 통행료 등 차량 이용에 추가 비용은 없지만,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아래의 설명이 복잡해보이지만 12시간 동안 장소 4곳을 모두 둘러보면 약 14만원 정도.

 

10시간 기준으로 1시간마다 70,000~100,000동의 추가 요금이 있다.

기본 금액에는 닌빈 왕복 + 관광지 1개 방문이 포함되어 있고, 장소를 추가할 때마다 20만동이 추가된다.

프라이빗 카를 통해 이동하면 4 장소도 문제없이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60만동을 추가하고 모두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온라인 결제 96,900원 + 현장결제 74만동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가이드가 없지만, 입장권 구매/맛집 추천 등 기본적인 것들은 기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 닌빈 자유여행 1박 2일을 미리 보고 가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업체 보험이 기본 제공되지만, 기준이 한국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여행자 보험을 권장한다.

✔️음료나 간식을 준비하면서 기사님 것도 함께 준비하면 운전의 편안함이 달라진다.

 

호아루

🪙입장료 : 20,000VND

✅자전거로 입장 가능

베트남 최초의 황제가 모셔져 있는 사원으로 10세기 무렵 건설된 중요한 사원.

주변에서 자전거를 빌리면 자전거를 타고 사원을 둘러볼 수 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10-20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 화려한 사원이 아니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지루해하는 사람도 있다.

 

 

바이딘

🪙전기차 탑승 : 250,000동

10세기 무렵 건설된 사원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 중 한 곳.

 

닌빈 인근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사원으로, 200만 평의 부지에 건설되어 있어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관람한다.

전기차를 이용하더라도 다 둘러보려면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대한 사원.

닌빈에서 숙박을 하는 게 아니라면 다 둘러보기는 힘들고 주요 장소들만 방문하게 된다.

 

• 보살탑

인도와 미얀마에서 전해진 불교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

13층에 있는 전망대는 꼭 가봐야 한다.

 

• 미르타야 대불

사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높이 10m, 무게 80톤의 거대한 청통 대불.

 

• 종탑

36톤 무게의 탑이 있는 3층 탑. 탑의 층마다 크기가 다르다.

 

• 응옥 우물

1,000년 만들어진 우물로, 생각보다 거대하다.

 

 

짱안보트

⏰소요 시간 : 2시간

🪙가격 : 1인 250,000동

보트를 타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닌빈의 절경을 둘러볼 수 있다.

코스가 3개가 있는데 모두 2시간 코스 / 25만 동으로 동일하다.

중간중간 보트에서 내려 사원을 방문할 수도 있고, 직접 노를 저어볼 수도 있다.

보트에는 최대 4명이 탈 수 있기 때문에 표를 4장 구매한다면 혼자 혹은 두 명만 보트를 탈 수도 있다.

 

보트는 100% 노동력으로 움직이는데, 뱃사공에 따라 배의 속도 차이가 난다.

힘들게 일하시는데 더 빨리 가자고 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빨리 가고 싶다면 직접 노를 저으면 된다.

2천 척의 배가 있다고 하는데, 주말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배를 탈 수 있는 날도 있다.

 

항무아

🪙입장료 : 100,000동

닌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석회암 전망대가 있는 장소.

486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목숨 걸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최근에 방문해보니 위험한 구간은 없애버리거나 공사를 새로 한 모습.

전망이 정말 좋기 때문에 닌빈에 왔다면 한 번쯤 올라가 보는 걸 추천하는 장소.

전망대의 아래쪽에는 작은 동굴과 매점, 연못 등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

 

 

다른 볼거리

▶땀꼭-빗동

짱안보트의 미니버전으로 1시간 정도 보트를 탈 수 있는 장소.

짱안이 유명해지며 오히려 방문객이 줄어든 모습이다.

최근 들어 팁이나 기념품 구매를 강요하는 일이 종종 있다.

 

▶꾹프엉 국립공원

베트남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평화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곳.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공원을 둘러볼 수 있고, 미니 동물원에서 낮잠 자는 동물들을 볼 수 있다.

 

▶밴롱 습지

보트를 타는 장소로 정해진 가격이 없고 보트를 탄 뒤 알아서 요금을 내면 된다.

보트를 타는 장소 중 가장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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