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투어 총정리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 위해 푸켓을 여행한다.

푸켓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 위해서 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번 글에서는 푸켓 투어의 종류를 살펴보고 선택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피피섬 가는법, 숙소, 맛집, 볼거리는 라피키 : 피피섬 자유여행 가이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한번 필수!

 

1. 투어 종류

인터넷의 피피섬 사진은 사실 다른 섬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주변 섬을 가는 다양한 투어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홍섬 투어, 라차섬 투어, 피피섬 투어가 있다.

업체마다 두세 개의 섬을 가기 때문에 같은 이름의 투어라고 하더라도 코스가 모두 다르다.

바다에 잠겨 수십 개의 섬으로  되었지만, 사실 모두 비슷한 지형이다.

방문하는 섬이 네다섯개가 넘어가면 점점 똑같아 보이기 시작한다.

따라서, 섬의 특징보다는 투어의 특징을 구분하고 추천해 보겠다.

대부분의 투어는 스노클링 + 비치 방문으로 장소만 다르다.

 

2. 피피섬 투어

🏝️방문지 : 피피섬, 마야 베이, 대나무 섬, 카이섬

🪙비용 : 62,000원 ~

🪙마야베이 입장료 : 300바트

⏰소요 시간 : 약 10시간

✅가장 인기 투어

✅바쁘게 돌아다니는 투어

✅매우 많은 사람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투어.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피피 섬, 마야 베이를 함께 방문하는 투어다.

투어 업체마다 다르지만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보단, 바쁘게 돌아다니는 편.

바쁘지만 유명 포인트들을 모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힘들다는 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투어는 마이리얼트립과 클룩.

두 투어의 차이는 점심 식사 장소가 다르다.

• 마이리얼 트립 

다른 투어와 다르게 점심을 Long Beach에서 먹는다.

보트와 사람으로 발 디딜 틈 없는 피피섬의 메인 비치를 벗어나,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점심을 먹는다.

단점은, 막상 피피섬의 메인 거리를 보러 가기는 힘들다.

건장한 남자가 30분은 걸어야 피피섬의 메인 비치에 도착하는데, 시간상 쉽지 않다.

마이리얼 트립 자세히 보기

 

• 클룩

메인비치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안 먹거나 흡입한다면 피피섬에서 사진 정도는 찍을 수 있다.

방문하는 섬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클룩 자세히 보기

 

3. 라차섬 투어

🏝️방문지 : 라차 섬, 바나나 비치

🪙비용 : 40,000원 ~

🪙섬 입장료 : 100바트

⏰소요 시간 : 약 10시간

✅짧은 배 탑승 시간

✅체험 다이빙 (선택)

라차 섬은 편도 30분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이다.

방문하는 포인트가 많지 않고 이동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비치에서 자유 시간을 오래 가질 수 있다.

피피섬, 마야 베이에 비해 비교적 사람이 없다는 것도 장점.

비교적 여유 있는 일정으로 체험 다이빙 등의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스노클링 1시간, 라차섬 2시간, 바나나 비치 2시간 정도로 간단한 일정이다.

 

• 마이리얼 트립 (한국어 가이드)

🪙80,000원~

✅체험 다이빙 가능

푸켓에서 귀한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할 수 있는 투어.

영어 가이드에 비해 거의 2배 정도 비싸다는 단점.

하지만 체험 다이빙을 할 경우 가격이 똑같아진다.

마이리얼트립 자세히 보기

 

• 클룩 (영어 가이드)

🪙45,000원~

✅다이빙 or 패러세일링 가능

비치에 누워있는데 한국어 가이드가 있어야 하나? 라고 생각되면 클룩을 추천한다.

체험 다이빙 등 액티비티를 한다면 한국어 가이드와 가격이 비슷해진다.

클룩 자세히 보기

액티비티 투어 보기

 

• 요트 투어

✅ 반나절 45만 원 ~ 풀데이 70만 원으로 프라이빗 요트를 사용할 수 있다.

🙋‍♂️ 최대 20명

일행이 많다면 요트 투어도 고민해 볼만 하다.

일행이 많다면 투어로 가는 것과 금액의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요트 투어 자세히 보기

 

4. 홍섬 투어

🏝️방문지 : 홍섬, 제임스 본드 섬, 팍비아 섬 등

🪙비용 : 42,000원 ~

🪙섬 입장료 : 300바트

⏰소요 시간 : 약 7~10시간

✅파도 없음

✅차량 이동이 긴 편

팡아만 국립공원의 섬들을 돌아보는 홍섬 투어.

먼바다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파도가 적어, 멀미를 잘하지 않는다.

홍섬 투어는 다른 섬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투어의 종류에 따라 제임스 본드섬을 지나기도 한다.

• 마이리얼트립

🪙45,000원 ~

⏰소요시간 : 약 10시간

홍섬을 기준으로 방문하는 섬들을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다.

마이리얼트립 자세히 보기

끄라비 출발 보기

 

• 클룩

🪙50,000원 ~

⏰소요시간 : 약 8시간

홍섬 주변의 라오 라딩섬, 팍 비아 섬을 방문하고 홍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투어.

일정이 여유 있고, 홍섬 왕복 배편만 제공하기도 한다.

클룩 자세히 보기

 

5. 주요 포인트

피피섬 투어, 라차섬 투어, 홍섬 투어에서 방문하는 위치 순서로 정리했다.

 

▶피피 돈(피피섬)

📍위치

피피섬은 바다에서 솟아오른 두 개의 석화 바위섬으로 피피 돈, 피피 레 두 개의 섬을 말한다.

큰 섬인 피피돈 에는 사람이 살고 있고 섬 안에 다양한 식당,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고 피피섬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투어가 아닌 방법으로 피피 섬을 방문하고 싶다면 라피키 : 피피섬 가이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롱 비치

개인적으로 피피 섬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비치.

메인 비치에 비해 적당한 사람, 분위기가 좋다.

 

▶피피 레 (마야 베이)

📍위치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한 마야 베이.

원래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영화에 나오면서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섬이 파괴되기 시작했고 2018년 태국 정부가 마야 섬의 환경을 위해 섬의 입장을 금지했다.

그 뒤로 코로나가 발생하며 거의 4년 동안 섬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아서 많이 회복된 상태.

 

▶필레 라군

 📍위치

피피 레 섬의 일부로 투어를 진행하면 마야 베이와 함께 많이 방문하는 지역.

파도가 없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 하기 좋다.

 

▶바이킹 동굴

📍위치

필레 라군을 가는 길에 지나치면서 사진을 찍고 가는 지역. 스노클링을 이 지역에서 하기도 한다.

 

▶몽키 해변

📍위치

피피섬의 메인비치 반대편으 원숭이가 많은 해변.

원숭이가 바다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원숭이는 생각보다 매우 난폭하다.

소지품, 특히 음식 들고 돌아다니면 안 된다.

 

▶카이 섬

📍위치

피피섬과 푸켓의 중간에 있는 카이 섬.

마야 베이와 다르게 트여있는 지형으로 투어에서 많이 방문한다.

 

▶뱀부 섬(Kho Mai Phai)

📍위치

섬의 대부분이 카수아리나 나무로 뒤덮혀 있는 섬.

번역 실수로 대나무가 없는 대나무 숲이 되었다.

비교적 사람의 손이 덜 탔고, 스노클링 하기에 좋은 곳.

 

▶라차 섬 (Ko Racha Yai)

📍위치

물이 맑은 날에는 물속에서 30m 이상을 볼 수도 있다.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했었는데 최근 개발되며 비치,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서도 많이 찾는다.

바람과 파도가 도와주면 푸켓에서 보트로 20분 만에 갈 수도 있다.

 

▶바나나 비치(산호섬)

📍위치

라차 섬과 푸켓 중간에 위치한 바나나 비치.

비치의 주인이 관심을 끌기 위해 산호섬이라는 가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많은 업체에서 산호섬으로 광고하지만, 정확히는 바나나 비치다.

의도는 어쨌든 이곳 역시 이쁜 비치로 인기가 많다.

 

▶홍섬

📍위치

카르스트 지형의 절벽에 부드러운 백사장이 있는 홍섬.

독특한 지형, 라군의 맑은 물로 피피섬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

홍섬 주변에서는 스노클링을 하기 좋다.

 

▶제임스 본드 섬

📍위치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며 팡아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섬.

제임스 본드 섬 투어가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

엄지손가락 처럼 생긴 돌이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하다.

가까이서 보면 태국 왕의 서명이 있다고 한다.

마이리얼트립 제임스 본드 투어

 

▶파낙 섬 (Phanak Island)

📍위치

팡아 국립공원의 섬 중 하나로, 보통 카약을 타는 장소.

제임스 본드 섬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는 섬.

 

▶koh lao lading

📍위치

홍섬 투어에서 함께 가는 섬으로, 굉장히 이쁘다.

하지만 간조 타이밍에 가면 유아용 풀장 정도의 깊이로 애매하다.

하지만 풍경이 아주 이쁘다.

 

▶koh pakbia

📍위치

라오 라딩 섬과 비슷한 섬.

물의 깊이조차 비슷하고, 이쁜 것도 비슷하다.

실제로 투어에서도 두 섬을 모두 가는 경우가 많다.

 

6. 준비물

▶선크림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하루종일 배를 타고 돌아다니면 여러 번 발라줘야 한다.

상상 이상으로 해가 뜨겁기 때문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에 다 발라줘야 한다.

자주 놓치는 부분이 귀, 어깨 뒤다.

생각보다 귀에 화상 입고 아파하는 사람 많다.

마음 아프지만 정수리가 타서 아파하는 사람도 봤다.

 

▶선글라스

에메랄드 바다를 바라보고 싶다면 선글라스가 있어야 한다.

햇빛이 반사되는 바다는 너무 눈부시다.

푸켓 여행을 하는 동안 저렴한 거라도 하나 장만하는 걸 추천.

 

▶방수 가방

배를 타고 다니며 스노클링 등을 하면 온몸이 젖게 된다.

휴대폰, 비치타월 정도 넣을 수 있는 방수 가방이 있으면 좋다.

투어하는 동안 짐을 항상 들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가방을 하나 준비하자.

 

▶아쿠아슈즈

아쿠아 슈즈는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신고 벗고 할 필요도 없고 젖어도 되고, 발 걱정도 없다.

한국에서 미리 사가면 자리도 차지하기 때문에 고민인 준비물.

푸켓 돌아다니다가 200~300바트 정도로 구할 수 있으면 하나 사는 걸 추천.

 

▶간식

오랜만에 물놀이하면 배가 많이 고프다.

투어에 보통  간단한 간식, 물, 식사가 제공되지만 부족하다.

간식을 준비하면 배도 안 고프고 , 외국 애기들 주면 좋아한다.

 

▶현금

대부분의 섬과 해변가에는 매점이 있다.

음료라도 한잔 하려면 현금 필수.

비치 체어도 보통 150바트 정도는 한다.

 

▶스노클

대부분의 투어에서 스노클링 세트 +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려준다.

세트로 사면 좋지만, 한번 쓰기는 아깝다.

선착장의 매점에서 스노클 입 부분을 50바트에 살 수 있다.

 

▶비치 타월

비치 타월이 하나 있으면 몸도 닦고, 해변가에서 깔고 누울 수도 있다.

젖은 몸으로 차에 타면 곤란하기 때문에 비치 타월을 깔고 타면 된다.

 

▶갈아입을 옷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차를 타려면 마른 옷이 있어야 한다.

젖은 옷으로 타면 픽업 기사님의 마음이 많이 아파진다.

 

▶휴대폰 방수 팩

요즘에는 물에 가지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걱정 없는 방수팩도 있다.

물속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수 팩 필수.

 

▶팁

태국에서 가이드의 기본임금은 높지 않다.

가이드가 큰 잘못을 하지 않았다면 1~2명당 100바트 정도의 팁이 권장된다.

 

마치며

피피섬을 비롯해 푸켓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투어를 비교해 봤습니다.

다양한 투어가 있지만 대표적인, 유명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투어를 선택해서 푸켓 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피피섬을 들어가고 싶은 분은 라피키 : 피피섬 가이드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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