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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3박5일 여행 : 경비, 코스, 맛집, 투어 정리

By Last Updated: 2024년 05월 24일

푸켓 3박5일

 

푸켓은 신혼여행지로 유명하지만, 막상 가서 보니 내가 상상하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곳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3박 4일 푸켓여행 경비와 코스, 리얼한 후기까지 공유한다.

 

일정
Day 1 올드타운 – 투캅카오 – 빠통 – 마사지 – 야시장
Day 2 피피섬 투어 – 사보이 씨푸드 – 마사지
Day 3 당 식당 – 코끼리 보호구역 – 스파 – 저녁 – 공항

 

푸켓-그레이스랜드 리조트

©그레이스랜드 리조트

 

경비

항공권 : 542,600원
숙박 : 103,186원
투어 : 125,900원
식비 : 2,180바트
교통 : 700바트 + 33,746원
마사지 : 1,500바트
기타 : 940바트 + 18,746원
총 비용 : 1,021,550원
  • 기타 : 유심 + 기념품 + 보험
  • 1 바트 : 37.1 원

 

D-day

🪙도착하는 날 경비 : 635,486원 + 520바트

한국 – 푸켓 구간은 직항이 대한항공, 진에어 밖에 없어 선택권이 많지 않다.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대한항공으로 선택했고, 연착 없이 편안하게 푸켓까지 도착.

푸켓에서 인드라이브 어플을 사용해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함께 여행한 걱정몬이 미리 공항 <-> 숙소 픽업 차량을 마이리얼트립에서 신청해 두었다.

체크인을 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를 마시며 첫날 일정 마무리.

 

  • 보험, 비행기 등 여행 준비 금액을 첫날 경비로 포함시켰다.

 

▶비행기

⏰공항 나온 시간22:45

🪙542,600원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 방콕 가는 비행기의 딱 2배 가격이었던 것 제외하면 완벽했다.

비행시간이 비슷한데 왜 두 배 차이가 나는 건지 의문.

다행히 한국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에는 입국 심사 줄이 짧아, 10분 만에 통과 가능하다.

 

▶유심

🪙300바트

✅8일 무제한 인터넷

DTAC 통신사 / 8일 / 10mbps 속도로 무제한 / 전화 포함  유심을 300바트에 구매.

다른 통신사들의 비슷한 조건의 유심은 400~600바트 정도인데, 사용하면서 불편한 걸 못 느꼈다.

✔️번호가 있는 유심을 구매해야 ‘인드라이브’ 어플을 이용할 수 있다.

 

  • 유심 사전 구매

포스팅을 하면서 9700원에 한국에서 판매중인 태국 유심을 발견했다.

7일 / 15GB/ 태국번호까지 포함되어 있다.

유심 구매하기

 

푸켓-올드타운

 

▶픽업

⏰이동 시간 : 1시간

🪙33,746원

픽업 예약하기

친구가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한 픽업차량.

현지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700바트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데, 6천원 정도 차이가 난다.

친구처럼 걱정이 많다면 미리 픽업 신청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

✔️공항 앞에 미니 버스 부스가 많다. 빠통까지 180바트로 쉐어 미니 벤을 이용할 수 있다.

 

▶숙소

🏨이비스 호텔

⏰도착 시간 23:50

🪙1박 : 40,394원 (1인 20,197원)

가성비로 유명한 이비스 호텔 도착.

캐리어가 다 안 펴질 정도로 좁았지만, 깨끗하고 컨디션 좋은 호텔.

0.5박 최적화 호텔.

 

이비스 스타일

©이비스 스타일

 

▶여행자 보험

🪙18,746원 (집 앞부터 시작)

요즘 여행자 보험은 집 문을 열고 나갈 때부터 돌아올 때까지 보장이 된다.

가입도 편하고 얼마 안 하기 때문에 가입하는 걸 권장한다.

✔️분실물 보상, 병원비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마이리얼 트립은 휴대폰 보상 금액이 30만원 정도로, 애매한데 가입이 편해서 다른 조건이 좋아서 이용했다.

여행자 보험 확인하기

 

▶맥주, 간식

🪙220바트

친구가 체크인하는 동안 바로 맥주를 사버렸다😘

야시장을 갈까 하다가 다음 일정을 생각해 얌전하게 휴식.

 

Day 1

Day 1 올드타운 – 투캅카오 – 빠통 – 마사지 – 야시장

 

🪙1일 차 경비 : 1,750바트 + 82,989원

1일 차 일정은 올드타운을 둘러보고, 빠통으로 이동하는 일정.

놀고 먹고 마사지 받는 일정.

 

▶투캅카오

⏰도착 시간 11:30

🪙380바트

푸켓 올드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인 투캅카오.

태국식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한국인이면 다 잘 먹을 맛.

자세한 내용은 올드타운 맛집 Best 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캅카오

©투캅카오

 

▶그레이스랜드 리조트

⏰도착 시간 14:00

🪙82,989원 (1인 : 41,495원)

푸켓은 숙박비가 비싸다는 편견을 깨준 리조트.

8만원 초반대의 리조트인데 심지어 조식까지 주는 착한 리조트.

저렴한 리조트를 찾는다면 정말 강하게 추천한다.

푸켓 리조트 Best 7에서는 다양한 금액대의 인기 리조트를 추천한다.

 

▶마사지

⏰1시간

🪙450바트

길 가다 대충 눈에 보이는 마사지 샵에 들어가서 받았는데, 우연히 매우 만족스러웠다.

같은 장소로 다음날도 방문하게 될 예정.

한국인이 주로 가는 스파 형태의 마사지 샵은 1시간에 600~800바트, 로컬 마사지는 400~500바트 정도.

 

▶No.6

⏰도착 시간 17:00

🪙160바트

야시장을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로컬 맛집인 No.6 방문.

생각 없이 갔는데 갑자기 2호점 있다고 무료 썽태우를 타라고 했다. 얼떨결에 2호점으로 방문.

2호점은 생각보다 넓고, 뷰도 좋고, 오히려 1호점보다 평점이 높았다!

안파는게 없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맛집. 그리고 2호점으로 끌려간 것(?)도 좋았다.

빠통 맛집 추천에서 위치, 가격, 다른 맛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방라로드

⏰18:30

저녁 먹고 동네 구경하고 초저녁에 방라로드에 도착했는데, 놀라웠다.

신혼여행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유흥가로, 야한 옷 입은 언니들이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

길거리의 펍에서는 백인 할배들과 젊은 태국 여자들이 노는 마음 아픈 모습도 흔하게 보인다.

 

푸켓-마린-플라자

©푸켓-마린-플라자

 

▶방라 야시장

📍위치 보기

🪙420바트 노점 음식 + 맥주

사실 방라로드와 구분하기 애매한 위치와 분위기다.

그래도 유흥 분위기보다는 길거리 음식 가득한 동남아 야시장.

사람도 많아 여행하는 분위기도 나고, 음식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맥주 한잔 하기 좋은 분위기.

기념품 구경하다가 맥주 마시고, 맥주 마시다 바다 구경 했다. 다시 가고 싶..

 

▶인드라이브(택시)

🪙340바트

거의 모든 이동을 택시로 했더니 생각보다는 택시비를 많이 썼다.

한국의 카카오톡과 비슷한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

푸켓 지역에서 택시가 가장 잘 잡히고 저렴한 편인데, 태국 휴대폰 번호가 필요하다.

사실 태국 번호가 필요한 이유가 택시를 타기 위해서다.

 

Day. 2

Day 2 피피섬 투어 – 사보이 씨푸드 – 마사지

 

🪙1,190바트 + 151,989원

일정상 섬 투어를 하루만 갈 수 있었는데, 가장 유명한 피피섬 투어로 결정.

아침 8시에 출발해 숙소에 돌아오니 5시가 넘는, 빡센 투어였다.

숙소에서 잠시 쉰 뒤에 방라로드로 출동.

 

▶피피섬 투어

⏰08:00 ~ 17:00

🪙69,000원 ~

푸켓에는 섬 투어 종류가 매우 많지만, 피피섬이 가장 유명하다.

섬 투어 얘기는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피피섬 투어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이용한 투어는 피피섬과 카이섬을 동시에 방문하는 투어.

피피섬-투어-가는법-숙소

피피, 카이섬 투어

스노클링과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운 모래 백사…

www.myrealtrip.com

 

▶사보이 씨푸드

⏰도착 시간 19:00

🪙620바트

‘커서 웨이팅이 없다.’라는 후기를 보고 갔는데도 아주 컸던 레스토랑.

관광지에서 기대하는 씨푸드 맛집의 표준 정도의 맛집.

비싸고,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는 맛집.

 

▶마사지

⏰1시간

🪙450바트

방라 로드 근처에 있던 마사지 샵을 다시 이용.

 

▶맥주, 간식

🪙120바트

어쩌다 보니 이번 여행에서는 맥주를 끝없이 마시게 됐다.

참고로 태국에서는 11:00 ~ 14:00 / 17:00 ~ 24:00 까지만 술을 판매한다.

편의점, 레스토랑 등 어디든 똑같게 적용된다.

태국의 인기 맥주는 창, 싱하, 레오.

 

사이 라구나 푸켓-리조트

©사이 라구나 푸켓

 

▶그레이스랜드 리조트

🪙82,989원 (1인 : 41,495원)

 

Day 3

Day 3 당 식당 – 코끼리 보호구역 – 스파 – 저녁 – 공항

 

🪙1,600바트 + 56,900원

 

마지막 날 오전에 처음으로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했다.

바쁘게 돌아다니다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서 매우 만족.

 

▶당 식당

⏰도착 시간 11:30

🪙220바트

넘버식스 라이벌 맛집.

좀 더 관광객 특화된 곳으로, 위생에 민감하다면 당 식당 추천.

 

▶코끼리 보호구역

⏰12:30 ~ 16:00

🪙56,900원 ~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시간.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코끼리한테 바나나주고, 목욕하고 놀았는데 매우 만족.

코끼리도 사람 태우고 트레킹 하는 것보다 물놀이 하는게 더 나을 거라고 정신 승리도 가능했다.

진짜 강력 추천으로, 같이 체험한 외국인 아기들은 좋아서 죽으려고 했다.

코끼리 보호구역 자세히 보기

 

▶스파

⏰1시간 30분

🪙600바트

비행기를 타기 전 샤워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샤워 가능한 스파로 결정.

네이버에 ‘푸켓 스파 샤워’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Sears & Co. Bar and Grill

⏰도착 시간 18:00

🪙420바트

마지막 저녁은 포포인츠 호텔 내에 있는 양식당.

비행기 타기 전에 땀으로 젖고 싶지 않아서 시원하고, 깔끔한 곳으로 선택.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고, 분위기 좋았다.

 

▶택시

🪙420바트 (택시비)

공항 가는 택시 + 기타 택시.

집으로.. 새벽 비행기로 도착하자마자 출근한 친구 리스펙.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준비 잘 하셔서 행복한 여행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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