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요론섬-메인

오키나와 요론 섬 여행 : 가는법, 맛집, 숙소까지 총 정리!!

By Last Updated: 2024년 09월 10일

요론 섬 여행

 

요론 섬은 오키나와에서 북쪽으로 30km 남짓 떨어진 작은 섬.

한 바퀴 도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산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요론 섬을 여행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바로 확인해 보자.

 

요론섬 가는 방법

배와 비행기를 통해 요론섬에 들어갈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가고시마, 오키나와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오키나와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비행기

요론섬-비행기

⏰비행 시간 : 40분

🪙가격 : 편도 약 15 ~ 20만원

🛩️비행기 시간표

  • 나하 13:15 -> 요론 섬 1:55
  • 요론 섬 14:25 ->나하 15:05

 

요론 섬에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

하루 1~2번의 비행기가 있고 위의 비행기 시간이 매일 동일한 시간으로 운행된다.

무려 프로펠러 비행기가 운행 중이고, 비행기 좌석도 이코노미, 비즈니스가 아닌 그냥 버스처럼 되어 있다.

단점은 비싼 가격으로, 이동 거리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싼 편.

 

✔️요론 공항으로 검색이 안 될 경우 요론지마 공항으로 검색해야 하고, 공항 코드는 RNJ.

 

▶배

⏰소요 시간 : 5시간

🪙가격 : 4,200엔 ~

🚢배 시간표

  • 나하 07 : 00-> 요론 섬 11 : 50
  • 요론 섬 14 : 10 -> 나하 19 : 00

✅예매하기

비행편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를 이용해 요론 섬을 방문한다.

오키나와의 나고에서 출발할 경우 약 5시간, 북부의 모토부항에서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

 

  • 모토부 출발

⏰소요 시간 : 2시간 30분

🪙가격 : 2,900엔 ~

🚢배 시간표

  • 모토부 09 : 20-> 요론 섬 11 : 50
  • 요론 섬 14 : 10 -> 모토부 16 : 40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오키나와 북부의 모토부에서도 배를 탈 수 있다.

나하에서 출발한 배가 모토부를 들려서 함께 타고 간다.

 

  • 예약하기

출발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성수기에는 예약이 열리는 날 모두 매진이 되니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객실은 2인실 ~ 다인실까지 타입이 여러 종류인데,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 사이트에서는 일본어와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크롬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에약 페이지에서 결제까지 진행했다면 ‘예약 번호’를 꼭 기억해 두자.

✅파도가 높을 경우 배 운항이 취소되거나 요론 섬을 건너 띄고 항해한다.

 

요론 섬 여행 코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요론 섬은 최소 1박을 해야 하는 섬.

배나 비행기 시간이 당일 여행은 불가능하고 최소 24시간은 머무르게 된다.

낮에는 섬의 곳곳을 둘러보고 밤에 별을 보다 보면 1박 2일로는 부족한 장소.

요론-여행-지도

 

▶유리가하마

요론섬-유리가하마

©요론섬-유리가하마

매년 3월에서 10월 사이의 간조 때에만 드러나는 섬으로, 위치와 모양이 매일 바뀌는 신비한 섬으로 유명한 유리가하마.

60여 개의 요론 섬 비치 중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오오가네쿠 해변에 도착하면 투어 업체가 여럿 있고, 유리가하마와 주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투어를 운영한다.

10분 정도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유리가하마를 볼 수 있고,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거북이를 만날 수 있다.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되고, 애초에 예약 페이지를 찾지 못했다.

 

▶파라다이스 비치

파라다이스 비치

©파라다이스 비치

요론 섬의 서쪽 해안가에 있는 비치로, 조금 과장하면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장소.

동굴처럼 된 입구를 따라 내려가면 길게 뻗은 비치가 나오는데 동남아라는게 믿기지 않는 비치가 나온다.

요론 섬 자체가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미나타 해변

미나타 해변

©미나타 해변

암초가 비교적 없어 바다 수영하기에 안전한 편이고, 거북이가 자주 나오는 해변.

거북이를 보면서 수영을 하겠다면 미나타 해변을 추천한다.

물로 조금만 들어가도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초까지 볼 수 있는 장소.

 

▶별

요론 섬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선정될 정도로 밤하늘이 이쁘다.

요론 섬의 매력 중 하나는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는 것.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별들이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은하수까지 볼 수 있다.

별을 볼 수 있는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그냥 숙소 근처 어두컴컴한 곳으로 가도 잘 보인다.

 

▶요론 성터

15세기 초 키타야마왕에 의해 축조된 성으로, 길이 200m가 넘는 거대한 성벽.

왕이 사망하면서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고, 현재는 ‘요론 15밤 축제’가 진행되는 지역.

 

▶요론 15밤 춤

요론 15밤 춤

©与論十五夜踊り

일본의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요론 섬의 전통 춤.

매년 음력 3월, 8월, 10월의 각 15일에 토코누시 신사에 봉납되는 춤.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한 요론 섬의 대표적인 문화.

 

▶아지네즈사카에 신사

아지네즈사카에 신사

©아지네즈사카에 신사

류큐 왕국에 포함되기 이전까지 요론 섬을 다스린 아지네즈사카에를 모시는 신사.

내부에는 그의 유품과 두개골이 현재까지 봉납되어 있다고 한다.

 

▶요론 민속촌

요론 민속촌

©요론 민속촌

요론 섬의 역사를 기록하는 민속 기념관.

섬의 생활과 문화를 볼 수 있고, 바쇼보 직물 체험도 진행한다.

 

▶남부 크로스 센터

남부 크로스 센터

©남부 크로스 센터 전망

요론 섬의 생활 모습과 문화, 자연, 연예와 관련된 것들을 전시해 둔 일종의 자료관.

5층 건물이지만, 주변의 섬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숙소

사실 요론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숙소와 이동 수단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다.

숙소가 다양하지 않고, 아직까지 많은 숙소들이 일본어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서두르는게 좋다.

✔️요론 섬의 숙소는 가격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편.

 

▶유이스 호스텔

유이스 호스텔

©유이스 호스텔

예약하기

몇 안 되는 요론 섬 숙소 후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스텔.

요론 섬의 중심에 있어 대부분의 음식점과 마트가 도보 10분 이내에 있어 위치가 좋은 호스텔.

1인실부터 다인실, 도미토리 룸까지 객실 타입이 다양해 가족여행객도 많이 머무는 곳.

인터넷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초키 빌라

이초키 빌라

©이초키 빌라

공항과 거리가 가깝고, 무료 셔틀까지 운영하고 있는 숙소.

오션뷰 객실에 미니 주방까지 있고, 테이블까지 있어 장기 체류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구글 맵에서 예약 사이트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프리시아 리조트 요론

프리시아 리조트 요론

©프리시아 리조트 요론

🪙1박 : 45만원 ~

요론 섬에서 가장 큰 리조트로 위치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리조트.

요론 섬에 맞게 소박한 리조트이지만, 선셋 비치와 연결되어 있어 위치도 좋고 이쁜 선셋까지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 내에 수영장을 비롯해 여러 부대시설이 있고 해양 액티비티를 신청할 수 있는 관리가 조금 아쉬운 편.

멀리 나가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객실은 깨끗하게 유지된다.

일식, 양식, BBQ 등 여러 저녁 옵션이 있는데, BBQ를 이용하면 전망이 좋은 테이블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BBQ는 당일 예약은 안 되고 사전 예약 필수.

 

맛집

▶Tara

Tara

©Tara

요론의 맛 이라고 하는 요론 음식 전문점 타라.

‘닭밥’이라고 하는 향토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밥 위에 닭고기와 파를 올리고 육수를 뿌려 먹는 음식.

요론 섬과 잘 어울리는 소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고래 카페

고래 카페

©고래 카페

뷰가 멋진 카페로, 디저트와 음료는 물론 식사까지 가능한 카페.

멋진 뷰와 한적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478 마린 베이스

478 마린 베이스

©478 마린 베이스

깔끔하고 건강한 음식과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카페의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고, 카페 특유의 분위기와 요론 섬이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저녁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다.

 

▶긴자 거리

요론의 번화가인 긴자 거리.

낮에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해가 지면 멋진 분위기의 바, 이자까야가 운영된다.

첨부한 지도는 긴자 거리에 있는 펍 중 하나.

 

▶오션 마켓

오션-마린

요론 섬에서 나는 식재료를 판매하는 로컬 마켓.

스시나 도시락 종류도 판매하고, 요론 섬에서 만든 Made by 요론 맥주를 판매한다.

이 작은 섬에서 직접 만든 맥주라니, 그냥 지나가기 힘들다.

 

렌트카

요론 섬은 렌트카나 전기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돌아보기 좋다.

작은 섬이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고, 대중 교통이라고 할만한게 없기 때문.

요론 섬은 지나칠 정도로 아날로그 방식인데 그중에서도 렌트카 업체들이 가장 아날로그다.

이 글을 작성하는 24년 9월까지도 온라인으로 렌트카 예약이 불가능하고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추천하는 방법은 숙소를 먼저 예약한 뒤, 숙소에 메시지를 보내 부탁하는 것.

 

“숙박하는 기간인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 1월 3일 오전 11시까지 전기 자전거를 2대를 렌탈하고 싶은데, 숙소와 연계된 자전거 렌탈 업체가 있나요?”

 

현지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 사정을 알기 때문에 대부분 부탁을 들어준다.

면허가 없을 얌전한 속도의 전기 자전거를 빌릴 수 있고, 전기 자전거는 보통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상황에 맞게 렌트카나 전기 자전거, 오토바이를 선택해서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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