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마 국정 공원 안내서 : 가는법, 즐길거리, 맛집 추천까지
오누마 국정 공원
둘레 14km의 거대한 호수와 126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오누마 국정 공원.
하코다테에서 기차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하코다테를 여행하면서 함께 방문하기 좋다.
신기한 모양의 산봉우리를 가진 고마가타케 산을 배경으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보자.
⏰24시간 개방
🪙무료 입장
하코다테에서 오누마 국정 공원
▶일반 열차
⏰약 50분
🪙가격 : 640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동수단인 일반 열차.
특급 열차에 비해 20분 더 걸리지만, 가격이 1/3 수준으로 저렴해 인기가 많다.
하루 6번만 운행하니 운행 시간을 미리 확인하자.
▶특급 호쿠토
⏰소요 시간 : 약 28분
🪙가격 : 1,800엔
비싸지만 그만큼 빨리 이동할 수 있고, 훗카이도 JR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일반 열차에 비해 배차가 많아 시간 선택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JR 패스를 이용해 하코다테 – 삿포로 구간을 이동한다면, 잠시 내려 오누마 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삿포로까지 이동할 경우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 가격은 8,890엔.
✔️ 기차역에는 캐리어까지 보관 가능한 락커도 있다.
▶자동차
이동 시간 : 약 40분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코다테 – 삿포로 구간에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
오누마 국정 공원을 가기 위해 자동차를 렌트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공원 내 즐길거리
▶유람선
⏰탑승 시간 : 30분 ~ 1시간 30분
🪙가격 : 1,200엔 ~ 2,700엔
✅운행 시즌 : 5월 ~ 11월
호수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진 덕분에 코스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30분 코스는 1,200엔으로 저렴한 편.
날씨에 따라 운행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고, 겨울철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카누
⏰탑승 시간 : 2시간
🪙가격 : 5,000엔 ~
오누마 공원의 호수에는 카누를 이용한 투어도 있다.
사전에 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는 투어.
겨울에는 스노슈 투어로 대체되는데, ‘칸지키’라는 일본식 눈 신발을 신고 설산을 돌아보는 투어.
▶자전거
호수 둘레가 14km로 자전거를 타고 돌기에 적당한 거리.
마음에 드는 장소에 잠시 쉬어가면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걸린다.
▶산책 코스
호수 중간중간 다리가 설치되어 여러 종류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코스에 따라 15분 ~ 50분 정도로 시간이 걸리는데, 긴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코스를 차례로 돌아볼 수도 있다.
산책로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장소들과 서로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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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드 리바쥬
코스 중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다.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차 한잔 하며 쉬어가기 좋은 장소.
▶빙어 낚시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일본어로는 와카사기 낚시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즐기던 것과 그 방식이 똑같다.
공원 내에 정해진 구역에서 장비를 빌리고 낚시를 진행하면 된다.
심지어 잡은 물고기를 튀겨서 요리도 해주는데, 양이 부족해 보이면 빙어를 좀 더 주기도 한다.
▶고마가다케 산
지금까지 활동 중인 활화산으로 신기한 모양의 산봉우리로 유명한 산.
오누마 공원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단풍
다양한 식물로 가득한 오누마 공원은 방문하는 계절에 따라 숲의 색이 달라진다.
계절별로 철쭉, 벚꽃, 해당화 등 여러 종류의 꽃들이 공원을 물들인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가을인데, 공원 곳곳에 심어져 있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만들어내기 때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투어, 체험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맛집
사실 공원 주변은 조용한 시골 마을로 특별한 맛집이 없으니, 마음이 가는 곳으로 방문해 보자.
기차역 주변으로 영업중인 음식점들을 찾을 수 있다.
▶누마당고
수제 당고를 파는 누마당고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누마 공원의 명물이자 유일한 맛집.
오누마 공원을 여행하는데 누마당고를 먹지 않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430엔으로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도 마음에 드는 맛집.
팥, 간장, 흑임자 등 여러 종류의 당고가 있다.
여유 있게 구입해 한국까지 가져가고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굳어 반드시 24시간 안에 먹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 아~주 달다. 단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함께 판매하는 과자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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