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3박4일 여행-메인

삿포로 3박4일 여행 경비, 일정 자세히 정리 !

By Last Updated: 2024년 08월 16일

삿포로 3박4일

 

3박 4일 동안 삿포로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일정을 준비했다.

여행 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광지 -> 맛집 -> 호텔 순서로 정리했고, 경비도 함께 설명했다.

 

일정
Day 1 호텔 – 잇핀 – 오도리 공원 – TV타어 – 맥주 박물관 – 전망대 – 호르몬풍토
Day 2 훗카이도 신궁 –  다누키코지 – 스아게 – 훗카이도 개척촌 – 라멘 하루카 – 이자카야
Day 3 부처의 언덕 – 유람선 – 우스산 – 레이크 팜 – 호텔
Day 4 비행기 시간대별 코스 추천

 

이번 글은 일정 위주로 설명하고  자세한 여행지, 맛집, 호텔은 삿포로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비

항공권 : 968,540원
숙박 : 452,556원
식비 : 348,991원
교통, 입장료 : 89,372원
렌트카 : 86,000원
보험, 이심 : 80,400원
총 경비 : 2,029,459원
1인 경비 : 1,014,730원 
  • 이 글에 안내된 모든 경비는 2인 기준.
  • 쇼핑, 기념품은 경비에 포함하지 않았다.
  • 1000엔 = 9,212원

일본 여행에서 경비를 짤 때에는 항공권 제외 하루 평균 10~15만원 정도로 계산하면 된다.

이번 여행 기간은 4일이었는데 항공권을 제외하면 약 50만원으로,  일본 여행에서는 항상 이 정도 사용한다.

돈을 딱히 아끼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지만, 낭비를 하지도 않았다.

✔️쇼핑이나 기념품을 살 계획이라면 경비를 여유 있게 준비하자.

삿포로-여행-지도

 

여행 준비

▶항공권

✈️아시아나 항공

🪙968,540원 (2인)

⏰10시 인천 – 12시 40분 삿포로

⏰13시 삿포로 – 16시 10분 인천

이번 여행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금액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었다.

삿포로는 여행 시기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25~100만원까지 차이가 심한 편이다.

눈꽃 축제 시즌에 방문한다면 항공권이 80만원부터 시작이니 미리 확인하자.

 

▶이심

✅5일•무제한 : 20,200원 (클룩)

✅5일•하루 2GB : 14,710원 (마이리얼트립)

요즘에는 QR코드 스캔으로 이용 가능한 E-SIM이 인기가 많다.

일본 E-SIM을 구매하고 이메일로 오는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일본 통신사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하지 않는 기종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휴대폰이 E-SIM 지원 기종인지 확인한 뒤 구매하자.

 

▶여행자 보험

✅18,000원 / 3박4일

자세히 보기 – 마이리얼 트립

3박 4일 정도의 여행자 보험은 3천원 ~ 5만원까지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휴대폰 분실, 파손 보장이 가능한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험에 따라 휴대품은 보장을 해주지만 휴대폰은 보장해주지 않는 상품이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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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1일 차는 점심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삿포로 중심가를 돌아보는 일정.

 

▶키타카

🪙보증금 : 500엔 , 1500엔 충전

삿포로 공항을 빠져나가기 전 일본의 교통카드인 키타카를 구입해야 한다.

삿포로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JR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JR 역에서 키타카를 구매할 수 있다.

✅ 현금으로만 구입, 충전 가능

 

▶호텔 몬토로 에델호프

호텔 몬토로 에델호프

©호텔 몬토로 에델호프

🪙가격 : 111,278원 ~

🔼몬토로 에델호프 자세히 보기

기차역 주변의 좋은 위치에 있는 가성비 호텔.

2000년에 건축되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 하면서 객실 내부 인테리어나 가구, TV가 신축 호텔급으로 바뀐 곳.

대중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추천 가성비 호텔.

삿포로 인기 호텔 1인 여행자를 위한 호텔이나, 고급스러운 호텔을 확인할 수 있다.

 

▶잇핀

잇핀

©잇핀

🪙 2,380엔

🍜추천 메뉴 : 부타동 (=돼지고기 덮밥)

점심 즈음 삿포로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호텔에 체크인을 하면 대부분 오후 2시가 넘는 애매한 시간이 된다.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부타동 전문점 잇핀.

시내 중심에 있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고, 오후 2시가 넘으면 웨이팅 짧거나 없을 수도 있다.

밥과 고기의 양, 토핑까지 선택할 수 있고 야마와사비, 돈지루 등의 사이드 메뉴도 골고루 맛있는 맛집.

 

구글 맛집 지도에서 삿포로 맛집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https://maps.app.goo.gl/gnceiHRxkBr3mFV27

 

 

▶식사를 끝냈다면 삿포로를 돌아볼 차례다.

삿포로 여행 코스 추천에서 여행지에 대한 위치, 운영시간, 입장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도리 공원

오도리 공원

©오도리 공원

기차역과 함게 삿포로 여행의 중심이 되는 오도리 공원.

공원 주변으로 삿포로의 상점가, 번화가, 랜드마크 등이 모여있어 자주 방문하게 되는 장소.

 

▶삿포로 TV 타워

삿포로의 랜드마크로, 오도리 공원에서 TV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남들 다 찍는 뻔한 사진이지만 나만 안 찍고 가기에는 좀 아쉽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여행에서 맥주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150년이 다 되어가는 삿포로 맥주의 양조장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삿포로의 간단한 역사에 대한 가이드를 들을 수 있고, 여러 종류의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장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을 위한 논알코올 맥주,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이 필수인 유료 투어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무료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모이야와마 전망대

모이야와마 전망대

©모이야와마 전망대

🪙케이블카 : 2,100엔

일본 3대 야경으로 유명한 모이야와마 전망대.

날씨 영향을 매우 받기 때문에 날이 흐리다 싶으면 과감하게 가지 말자.

전철-셔틀-케이블카-트램을 이용해야 해서 왕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케이블 카 이용료만 2,100엔.

시간 쓰고 돈 쓰고 갔는데 시야가 안 좋으면 마음이 매우 아프다.

하지만 날씨만 좋다면 삿포로 최고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사실 일본은 어디를 가나 3대 야경이라고 한다..

 

▶호르몬풍토

호르몬풍토

©호르몬풍토

🪙14,000엔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면 ‘징기스칸’ 맛집 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훗카이도 지역에서 양고기를 조리하고, 먹는 방법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한국 양고기 전문점들이 바로 이 훗카이도 스타일이다.

하지만 양고기에 사용하는 부위가 한국과 달라 평소 양고기를 좋아한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징기스칸.

호르몬풍토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로, 고기와 주류를 무제한을 선택할 수 있어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맛집.

 

▶스스키노

스스키노

©스스키노

야경을 보고 징기스칸 양고기까지 먹고 난 시간은 오후 9시로 생각보다 일정이 늦어졌다.

이자카야를 갈 계획이었는데, 배가 정말로 터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참기로 했다.

저녁 식사 후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어지는 곳은 스스키노.

삿포로의 밤을 밝히는 스스키노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많은 맛집이나 카페, 이자카야 등이 모여있는 젊음의 거리.

 

✔️일본에서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center)는 유흥 업소를 의미한다.

스스키노는 번화가이면서 동시에 유흥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인포메이션 센터가 많으니 참고하자.

여행 정보가 궁금하다면 Tourist center를 이용해야 한다.

 

Day 2

2일차에는 전철, 버스를 이용해 삿포로 외곽을 돌아보는 일정.

 

▶훗카이도 신궁

훗카이도 신궁

©훗카이도 신궁

🪙입장료 무료

2일 차의 첫 코스는 훗카이도 신궁.

삿포로 외곽의 숲속에 있는 신궁으로, 전철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일본 전통 양식으로 건축된 신궁과 주변의 숲이 잘 어울리는 장소.

특별한 행사가 있는게 아니라면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입장료 : 1,600엔

초콜릿과 과자를 주제로 한 귀여운 테마파크.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방문하지 않았다.

평소에 귀여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정신을 못 차리고, 특히 어린이 가족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

훗카이도 신궁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다누키코지 상점가

다누키코지 상점가

©다누키코지 상점가

스스키노가 최대의 번화가라면, 나쿠키코지는 쇼핑의 거리다.

200개가 넘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아케이드 지붕으로 덮여 있어 날씨의 영향도 받지 않는 곳.

메가 돈키호테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들이 있어 기념품을 사기에 가장 좋은 장소.

 

▶스아게+

스아게+

©스아게+

🪙2,900엔

삿포로에서 안 먹고 가면 섭섭한 스프 카레 맛집 스아게.

스프 카레는 태국 커리와 일본 카레의 중간 어디쯤에 있는 카레로, 삿포로에 유명한 맛집들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곳은 바로 스아게.

스프 카레의 맛은 이전에 방문했을 때와 달라지지 않았고, 사이드로 나오는 닭꼬치와 브로콜리도 맛있다.

가장 인기 사이드 메뉴는 치즈밥인데 너무 유명해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주문하는 메뉴.

스프 카레는 사실 맛있어 죽을 것 같은 맛은 아니고, 온 김에 한번 먹어볼 만한 맛이다.

 

▶훗카이도 개척촌

훗카이도 개척촌

©훗카이도 개척촌

🪙입장료 : 2,000엔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방문한 곳은 훗카이도 개척촌.

훗카이도는 약 200년 전까지 아이누족들이 독립적인 문화와 국가를 유지하고 있었다.

훗카이도 개척촌은 아이누족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박물관으로, 훗카이도 학생들의 수학 여행 필수 코스.

1940년대까지도 일본 본토의 사람들은 훗카이도 사람과 조선 사람을 비슷하게 대우했다고 하니, 이들의 역사에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는 장소.

 

▶라멘 하루카

라멘 하루카

©라멘 골목

🪙2,600엔

삿포로에는 라멘 거리가 있을 정도로 라멘 맛집이 많다.

라멘 하루카는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로, 저녁에만 영업을 하는 라멘 맛집.

저녁에는 이자카야를 가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라멘으로 저녁!

 

▶자유시간

저녁 식사 후에는 별다른 목적지 없이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녔다.

주변의 카페나 공원을 방문할 수도 있고, 낮에 다 하지 못한 쇼핑을 할 수도 있다.

 

▶키스무 혼테이

키스무 혼테이

©키스무 혼테이

🪙4,200엔 ~

메뉴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닭꼬치가 매우 맛있고, 오뎅도 유명한 이자카야.

닭꼬치도 종류가 다양한데 골고루 맛있고, 맥주를 안 마실 수 없는 맛이다.

맥주 한잔 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키스무 혼테이.

주변에 이자카야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다.

 

Day 3

삿포로를 여행할 때 근교 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삿포로 시내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근교에 이쁜 장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를 정리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여행하길 바란다.

삿포로-근교-여행지

 

▶도야 호수

도야 호수

©도야 호수

이번 여행에서는 도야 호수를 방문해 호수 뷰 호텔에서 1박을 했다.

도야 호수 여행에서 자동차 26시간 렌트, 료칸 숙박까지 모두 합쳐 경비는 약 39만원.

도야 호수는 화산 활동으로 생긴 지역으로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가 보이는 멋진 뷰의 호텔, 료칸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아래의 글에서 가는 법은 물론, 여행 코스와 맛집, 인기 호텔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도야 호수 여행 가이드

[링크]

 

▶오타루

오타루

©오타루

삿포로와 가까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

훗카이도에서 가장 번화했던 항구 도시로, 훗카이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수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유명한 디저트 상점들이 모여 있다.

도보로 금방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샤코탄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오타루 여행 가이드

[링크]

 

▶샤코탄

샤코탄

©샤코탄

해안 절벽(카무이 곶)의 풍경으로 유명한 샤코탄.

겨울에는 아예 투어를 진행하지 않는 여행 업체들도 있을 정도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날씨가 좋다면 바다, 하늘, 절벽이 만나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비에이 & 후리노

비에이 & 후리노

©비에이 & 후리노

화려한 라벤더 꽃으로 유명한 비에이, 후리노.

두 지역을 서로 가까이에 있고, 일부 여행 코스는 두 지역을 구분하지 않기도 않다.

라벤더 농장의 풍경이 대표적이지만, 봄,가을, 겨울 언제 가더라도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다.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수가 끓어오르는 지옥 온천과, 주변에 조성된 료칸으로 유명한 마을.

1박에 10만원 초반대의 가성비 호텔부터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급 료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래의 링크에서 가는법, 여행 코스, 추천 료칸까지 확인할 수 있다.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Day 4

삿포로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점심 ~저녁 시간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에 맞춰 코스를 추천해 보았다.

 

~ 오후 1시 : 점심 시간 이전에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무언가를 하기 애매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의 수영장, 온천을 이용하거나 메가 돈키호테에서 기념품 쇼핑하는 걸 추천한다.

 

~ 오후 4시 :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2일 차에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를 방문하지 않았다면, 마지막 날 방문해 보자.

 

~ 오후 4시 이후

저녁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오전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오타루를 방문할 수 있다.

왕복 이동시간 대략 2시간을 제외하고 2~3시간 정도 둘러보는 걸로도 충분하다.

 

라피키 : 삿포로 여행에서 다양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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