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스 에코롯지

사파 여행 2박3일 일정, 경비 : 호텔, 맛집, 여행 팁 정리

By Last Updated: 2024년 06월 20일

사파 여행 일정

 

사파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여행 일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사파의 추천 맛집과 카페, 숙소까지 골고루 정리했고 글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링크를 활용했다.

 

오롱차 언덕

©사파 오롱차 언덕

 

경비

별다른 설명이 없으면 모든 금액은 2인 기준이다.

기타는 간식과 물, 팁, 입장료 정도

왕복 교통비 : 213,072원
사파 택시비 : 54,000원
호텔 : 150,546원
식비 : 107,730원
기타 : 33,870원
2인 경비 : 559,218원
총 경비 : 279,609원 

※1,000 동 = 54원

 

일정

일정
Day 1 기차역 – 깟깟 마을 – 콩 카페 – 피스타치오 호텔 – 아니스
Day 2 타반 마을 – 루아 카페 – 함롱산 – 시카고 피자 – 야시장
Day 3 오뀌호 패스 – 안 니옌 카페 – 하노이 공항

 

토파스 에코롯지

©토파스 에코롯지

 

Day 1

베트남에서 기차를 타보고 싶어 하는 친구를 위해 야간 기차를 타고 사파까지 이동.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야간 슬리핑 버스 or 기차를 이용하는데, 보통 새벽 5~6시에 도착한다.

아침 일찍 깟깟마을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시내를 구경했다.

 

▶기차

⏰오후 10시 하노이 – 오전 6시 사파

🪙가격 : 170,328원 (2인 침대칸)

여행에는 컨디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일행 덕분에 웬만한 호텔보다 비싼 침대 기차를 이용.

무궁화호에 침대가 있는 느낌인데, 철도 회사에 따라 더블배드나 싱글 배드 두 개가 있다.

일반 침대칸은 1인 4만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스를 안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방법.

하노이에서 사파를 확인하면 자세한 이용 방법,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하노이-사파-기차

©2인실

 

▶피스타치오 호텔

🪙75,273원 (1박 / 2명)

사파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텔로, 수영장 사진을 보면 안 가기가 힘들어진다.

춥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자연스럽게 실내 수영장으로 향하게 된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깟깟마을 구경을 가는 바쁜 일정이었는데, 체크인 후 낮잠을 자면 문제없다.

슬리핑 버스를 타고 온 경우에는 사파리스 호텔에서 0.5박 하는 사람도 많다.

사파 인기 호텔 리스트에서 다양한 호텔을 확인할 수 있다.

 

피스타치오 호텔

©피스타치오 호텔

 

▶깟깟마을

🪙입장료 : 150,000동

🚗마을 -> 사파 택시비 : 150,000동

⏰소요 시간 : 3 ~ 4시간

호텔 근처에서 도너츠같은 음식(이름이 기억 안 난다..)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깟깟마을로 출발.

사파 근처에는 여러 소수민족이 생활하고 있는데 깟깟마을은 사파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

언덕이 심하기 때문에 걸어 내려가면서 구경하고 올라올 때는 택시를 타는게 일반적인 방법.

내려가는 동안 멋진 풍경의 포토 스팟이나 카페가 많기 때문에 여유 있게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너무 관광지화 되었다는 의견이 많은데, 마을 주민보다 관광객이 많으니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사파 여행 코스에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랩 요금과 상관없이 택시비는 흥정을 잘해야 10만동. 보통 15~20만 동이다.

 

깟깟마을

©깟깟마을

 

▶굿모닝 베트남

🪙320,000동

사파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로, 깟깟 마을에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커리 치킨 코코넛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현지 물가에 비해 비싸지만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사파 맛집 Best 6에서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콩 카페

🪙85,000동

시간이 조금 남아 그 유명한 콩 카페를 방문.

콩 카페의 컨셉과 사파의 분위기가 정말 어울리고, 내부에 사파 주변 소수부족들의 의류나 악기도 진열되어 있다.

사파 카페 추천 Best 5에서 인기 카페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에 맞춰 호텔 체크인 후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고 낮잠을 좀 잤다.

 

▶시내 구경

사파의 랜드마크인 노트르담 성당에서 사진을 찍은 뒤 사파 시내 한 바퀴.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시내에 있는 호수를 한 바퀴 돈다는 생각으로 둘러보면 금방 볼 수 있다.

 

아니스

©아니스

 

▶아니스

🪙545,000동

독일 족발인 슈바인학센 맛집으로 유명한 아니스를 방문.

한국인 반, 서양인 반 정도였는데 한국인은 모두 슈바인학센을 먹고 서양인은 각자 먹고 싶은 걸 먹는 모습.

하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맥주를 안 마실 수 없는 맛이었다.

 

밥을 먹은 뒤에는 시내를 마저 구경하고 호텔로 복귀.

 

Day 2

2일차 일정은 사파에서 조~금 멀리 나가는 일정.

베트남의 다른 도시에 비해 사파는 관광객이 적은 편으로, 차를 타고 10분만 나가더라도 굉장히 한적하다.

사파 주변도 풍경이 좋고 이쁜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판시판을 가지 않고 근교를 구경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타반 마을

©타반 마을

 

▶타반 마을

⏰소요 시간 : 3~4시간

🪙왕복 택시 : 300,000동

사파에서 택시로 20분 거리에 있는 마을로, 깟깟 마을에 비해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도 있고 동네 꼬마애들이 가이드를 해주겠다며 따라오는데, 과자 사준다고 생각하고 잠깐 같이 다니는 것도 재밌다.

여행객들이 기대하는 사파의 시골 마을과 가장 비슷한 마을이 타반 마을로 생각된다.

함께 여행한 동행도 깟깟 마을은 너무 상업화되어있었고, 타반 마을이 본인이 생각하면 사파라고 한다.

3~4시간이면 둘러보는 작은 마을이지만, 중간에 식사를 하거나 카페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Lua Cafe

🪙식사 / 음료 365,000동

타반 마을, 사파에는 뷰가 좋은 곳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사람들이 추천하는 카페에 갈 필요가 없다.

루아 카페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음식이나 음료, 분위기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숙소와 함께 운영되는 카페라서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다.

타반 마을을 둘러보다 ‘아.. 배고픈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위치에 카페가 있어 방문하기 좋다.

 

루아 카페

©루아 카페

 

▶판시판

날씨를 보고 판시판을 가려고 했는데, 조금 흐린 것 같아서 판시판을 가지 않았다.

판시판은 생각보다 흐려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날이 많고, 주말이나 베트남 연휴 기간에는 사파 – 정상까지 줄 서는 시간만 3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함롱산

🪙입장료 : 70,000동 (1인)

판시판 대신 선택한 곳은 사파의 뒷 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함롱산.

생각보다 험한 산길 + 생각보다 이쁜 공원이 있는 곳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던 곳으로 풍경이 매우 좋다.

하지만 이틀 동안 사파의 풍경을 너무 많이 보고 와서인지, 함께 간 일행은 벅찬 감동 <<<힘듦 의 상태.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KK 호텔의 카페를 추천한다.

KK 호텔은 뷰가 멋지기로 유명한데, 카페를 이용하면 최고의 뷰를 볼 수 있다.

 

▶시카고 피자

🪙335,000동

사파에서 꽤나 맛있는 시카고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베트남 음식이 질릴 때 가기 좋은 곳으로 ‘맛있는 피자’의 정석이라고 할만한 맛.

기대하고 가면 좀 곤란하지만, 생각 없이 간다면 실망하기도 쉽지 않은 맛.(맛있다는 뜻)

피자 외에도 파스타나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하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

 

분짜 응아 까잉

©시카고 피자

 

▶야시장

🪙야식, 맥주 : 160,000동

사파에는 귀여운 크기의 야시장이 있는데, 음식 종류가 주를 이룬다.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군밤, 딸기 같은 베트남 간식도 있고 특히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을 파는 노점이 많다.

맥주 마시기 좋은 분위기였지만, 위생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힘든 곳.

추우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큰 문제없었다.

 

Day 3

하노이에서 오후 비행기를 타는 일정으로, 점심까지만 사파에서 시간을 보낸 뒤 슬리핑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

오전에는 택시를 대절해서 오뀌호 패스 방문.

 

Ô Quy Hồ pass

©오뀌호 패스

 

▶오뀌호 패스

🪙택시 4시간 : 70만동

베트남 북부 4대 산길이라는 오뀌호 패스.

사파에서 15분만 이동하면 엄청난 절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산길.

말 그대로 산길이기 때문에 오토바이/차를 타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세워 시간을 보내기 좋다.

현지인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타지만, 우리는 안전을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오뀌호 패스를 갈 때에는 택시를 대절해서 가야 하는데 한 시간에 15~20만 동 정도로 계산하면 된다.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기사님이 실제로 운전하는 시간은 별로 없다.

 

길을 따라 포토 스팟이 정~말 많기 때문에 구글 맵에서 여기저기 눌러보고 원하는 곳을 미리 찾아두는 걸 추천한다.

대부분의 스팟에서 1~10만동 정도의 입장료가 있고 음료를 판매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은  Sapa Heaven Gate.

 

Ô Quy Hồ pass

©Ô Quy Hồ pass-Heaven Gate

 

▶안 니옌 카페

🪙가격 : 185,000동

호텔 체크아웃 후, 슬리핑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다.

먼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반미 +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장님도 친절하고 고양이들이 놀아주는 카페!

 

▶슬리핑 버스

🪙가격 : 21,372원 (1인)

사파 – 하노이 구간은 버스 업체가 정말 많기 때문에 공항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 링크로 예약하면 대부분의 업체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12Go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노이에서 사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트랑-달랏-여행

12Go 예약하기 

기차, 버스, 교통편 예약 서비스

12go.asia

 

▶롯지

사파 근처에는 롯지 (별장) 형태의 다양한 숙소가 있다.

1박에 1만원 대의 저렴한 숙소부터 30만원이 넘는 고급 숙소까지 선택의 폭도 넓은 편.

어딜 가더라도 뷰는 좋지만, 객실의 컨디션이나 서비스에서 차이가 난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사파 근교에서 1박 해보는 걸 추천한다.

추천하는 곳은 토파스 에코롯지.

1박에 30만원 정도지만, 분위기와 뷰가 좋고 수영장의 전망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토파스 에코롯지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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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키 : 사파 여행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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