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발리카삭 

📍위치 보기

발리카삭은 팡라오에서 보트로 40분 거리에 있는 해양 보호구역이다.

아름다운 지형은 물론 산호초, 열대어가 가득해 보홀에서 가야 할 곳 1순위로 꼽힌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고래, 돌고래, 거북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보홀은 휴양지로 유명해지기 이전부터, 다이빙을 하기 좋은 바다로 유명했다.

발리카삭 보호구역은 스쿠버 다이빙 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세계 5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힌다.

 

▶발리카삭 호핑투어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이용해 보트를 타고 주요 포인트를 돌아볼 수 있다.

바다를 돌며 스노클링을 진행하고 돌고래를 보고, 거북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투어를 이용하면 혼자 방문하기 힘든 버진 아일랜드, 발리카삭 섬까지 모두 볼 수 있다.

라피키 : 발리카삭 호핑투어 총정리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버진 아일랜드

팡라오와 발리카삭 섬 중간에 위치한 버진 아일랜드.

하얀 모레, 투명한 바다, 햇빛이 모여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드는 곳.

바다도 물론 깨끗하지만 하얀 모레가 깔려있어 정~말 투명하다.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썰물이 시작되면 바다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톱도 유명하다.

썰물 시간은 매일 다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볼 수 있다.

밀물 때에는 배 위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모여, 하나의 수산 시장을 만들어 새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수산 시장에서는 다양한 과일, 음료, 간식을 팔기 때문에 재미가 쏠쏠하다.

물 위에 마련된 좌석에서 맥주를 마실 수도 있다.

 

3.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 위치

⏰ 월요일,오전 8:00~오후 5:00

🪙 입장료 : ₱ 150

보홀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가 살고 있다.

안경원숭이 과의 Tarsier 이라는 종으로, 흔히 보홀 안경원숭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오직 보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원숭이로, 지금도 보홀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없도록 관리되고 있다.

최대 크기가 16cm에 불과하고 야행성이어서 야생에서는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

일반 동물원과 다르게 정말로 보호구역에서 보호되고 있다.

낮에 방문하면 대부분의 원숭이는 자고 있는데, 운이 좋다면 가까이서 보게 될 수도 있다.

동물원이 아니라 보호구역으로 관람 시간은 15분 남짓.

보호구역 내에서는 떠들면 안되고, 만지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팡라오에서 40분 이상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대부분 주변의 볼거리와 함께 투어로 방문한다.

✅라피키 : 보홀 육상투어에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4. 초콜릿 힐

📍위치

보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초콜릿 힐이다.

1,268개의 원뿔 모양 언덕들이 있는 특이한 지형의 숲.

계절에 따라 숲의 색이 바뀌며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 낸다.

Kisses 초콜릿처럼 생겼다고 해서 초콜릿 힐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

건기에는 초록색으로 색이 바뀌지만, 맑은 하늘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보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기도 하고, 전망대에서 오르면 장관이 펼쳐진다.

 

5. 맨 메이드 포레스트

📍위치

안경원숭이 보호구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숲.

수천 그루의 마호가니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사진 스팟으로 뽑힌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이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사진한장 찍을 만한 장소.

투어에서도 코스로 넣어두고, 5분 10분 정도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추는 곳이다.

사실 그냥 나무가 울창한 도로다.

맨 메이드 포레스트만 보기 위해서 찾아가는건 추천하지 않고, 안경원숭이 보호구역을 가는 길에 사진 찍는 정도로 충분하다.

 

6. 보홀 반딧불 투어

📍아바탄 강(위치)

⏰투어시간 오후 6:00 ~ 10:00

🪙투어비용 : 5만원 ~ 8만원

팡라오에서 40분 떨어진 아바탄 강에서 반딧불을 보는 투어.

투어 시간에 비해 다소 비싼 금액이지만, 아름다운 밤하늘과 반딧불을 볼 수 있다.

발리카삭 호핑투어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투어 중 하나.

‘인생에서 가장 많은 별을 봤다.’는 후기가 많을 정도로 아름다운 별도 볼 수 있다.

반딧불이는 굉장히 까다로운 녀석으로, 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많은 개체수가 충분한 곳은 많지 않다.

필리핀을 여행하기 전 세번이나 반딧불 투어를 해보았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보홀의 반딧불 투어는 수준이 달랐다.

다른 지역들의 투어는 ‘아 반딧불이가 이런거구나.’ 정도였다면, 이곳은 엄청나게 많은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맹그로브 숲 사이를 지나는 아바탄 강변은 수많은 반딧불이로 가득한, 낭만적인 장소였다.

강변을 따라 넓은 지역에서 빛이 나고, 카약을 이용해서 조용하게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분위기까지 너무 좋았다.

투어 시간이 짧기 때문에 짧은 일정의 여행에서 다녀오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투어.

낮에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반딧불 투어를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  일정

🙋‍♂️ 18:00 ~ 픽업 / 미팅

📍 18:40 아바탄 강 도착(투어장소)

🐝 18:50 ~ 19:30 반딧불 투어 진행 (약 45분)

👋 20:30 보홀 복귀

투어 업체에 따라 시작/종료 시간이 변경되지만 전체적인 소요시간, 일정은 비슷하다.

이동시간 편도 약 40분, 투어시간 약 45분 정도로 4시간 이내로 투어가 종료된다.

• 투어 예약

반딧불투어 자세히 보기

카약 반딧불 투어 자세히 보기

 

7.알로나 비치

1km 길이의 백사장을 따라 형성된 팡라오의 메인 거리.

백사장을 따라 자리한 리조트, 레스토랑, 카페들은 휴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다.

넓게 뻗은 백사장과 푸른 하늘, 투명한 바다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

 

• 리조트

알로나 비치는 고급 리조트로 가득하다.

대부분의 리조트는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이 있기 때문에 한 번쯤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최근의 여행에서는 ‘호캉스’가 하나의 여행 코스다.

여행기간동안 하루쯤 시간 내 리조트 안에서만 모든 걸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

✅라피키 : 보홀 리조트 추천에서 인기 리조트, 분위기 좋은 리조트를 추천한다.

 

 

가까운 바다는 그냥 모레밭으로 산호, 물고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바다로 나가야 한다.

스노클링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투어를 이용해 배를 타고 나가는 걸 추천한다.

 

해변을 따라 메인 거리가 형성되기 때문에, 해변 반대로 고개를 돌리면 바로 번화가다.

분위기 있는 카페, 레스토랑이 있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도 많은 편.

✅라피키 : 보홀 맛집 지도에서 2주동안 직접 먹어보고 엄선한 맛집을 정리했다.

 

마치며

보홀을 대표하는건 아름다운 바다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번화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쯤은 번화가를 벗어나는 일정도 좋다.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성지로 유명한 바다도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포인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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