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가이드 : 지역, 맛집, 호텔, 볼거리, 투어 총정리
하노이 가이드
하노이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가이드를 만들었다.
하노이의 주요 지역, 볼거리, 투어를 간단하게 정리한다.
1. 지역
네 지역은 서로 걸어 다니기는 힘들고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미딩
하노이의 한인타운. 한국인과 한식집이 정말 많고, 관광지는 아니다.
미딩에서 한식 외의 맛집은 미딩 맛집 추천을 참고바란다.
▶호안끼엠
하노이 여행의 메인이 되는 곳. 주요 맛집과 관광지가 근처에 있다.
하노이의 중심에 숙소를 원한다면 호안끼엠 근처로 추천한다.
©하노이-호안끼엠 호수
▶서호
하노이 북쪽의 거대한 호수로 레지던스, 고급 숙박 시설이 모여있는 지역.
서양인의 비율이 높고 호수 주변 조경이 굉장히 좋다.
걷는 걸 좋아한다면 호안끼엠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다.
▶롯데마트(바딩)
고급 호텔 밀집 지역으로 롯데 호텔, 롯데 마트, 롯데 전망대, 루프탑 등이 있다.
하노이 여행에서 어느 정도 한국인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5성급 호텔을 원할 때 이용하는 장소.
2. 맛집
하노이 맛집 추천에서 자세한 설명, 위치, 추천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분짜 흐엉리엔
오바마 분짜라고 불리는 분짜 흐엉리엔.
실제로 오바마가 식사를 하고 간 맛집으로, 오바마가 먹었던 메뉴로 ‘오바마 콤보’를 판매하고 있다.
©오바마 분짜 흐엉리엔
▶꽌넴 (분짜&롤)
CNN에 소개된 전통 있는 분짜 맛집.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항상 줄이 길다.
▶꽌퍼틴 (쌀국수)
하노이 쌀국수의 정석, 오리지널이라고 불리는 꽌 퍼틴.
쌀국수의 나라인 베트남에서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니 안 가볼 수 없다.
▶분보남보백프응
베트남식 비빔 국수인 분보 맛집.
분보와 함께 먹는 돼지고기 롤이 정말 맛있다.
3. 볼거리
자세한 내용, 위치, 입장료 등은 하노이 여행 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치민 묘소 & 못꼿 사원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의 생전 업적을 알면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베트남 사람들이 반드시 들리는 장소.
못꼿 사원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사원으로 베트남의 국보 1호.
©못꼿 사원 (한기둥 사원)
▶탕롱황성
1010년 완성된 베트남의 왕궁.
천 년의 시간 동안 베트남의 왕궁으로 사용되었고, 왕궁의 일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하지만 프랑스, 일본의 식민 지배 기간 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며 많이 훼손되었다.
▶하노이 문묘
1076년 세워진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수험생들이 합격을 기원하며 찾는 장소.
서울 명륜동에 있는 국자감 (성균관)과 같은 한자, 같은 목적으로 세워졌다.
베트남 양식의 건물과 정원을 보는 재미가 있고, 현재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표창을 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여행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호안끼엠 호수.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호안끼엠 호수로 가면 되고,
어디서 잠을 자야 할지 모르겠다면 호안끼엠 호수 근처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 글에 미처 다 담지 못하기 때문에 하노이 여행 코스를 꼭 봤으면 하는 바람.
4. 기념품
▶ 커피
세계 3대 커피 생산지인 베트남에서 커피는 당연히 사가야 할 기념품.
카페 쓰어다와 계란 커피가 인기가 많고, 커피와 관련된 필터를 사는 사람도 많다.
▶수공예품
여행하는 기간동안 노력한다면 마음에 드는 대나무 공예품이나 라탄 제품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조잡한 기념품 사이에 장인의 정성이 들어간 제품이 뒤섞여 있다.
©하롱베이
▶실크
베트남의 실크는 수백 년 전부터 품질이 보증되어 있는데, 실크를 이용한 스카프, 잠옷, 쿠션 등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다.
베트남의 테디베어인 ‘나구베어’도 실크로 되어있는 녀석들이 많다.
▶기타
이 외에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 브랜드, 화장품, 간식 등이 인기가 많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을 살 때는 롯데마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커피, 화장품, 간식 등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5. 호텔
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노이 인기 호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호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노이의 호텔인 롯데 호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레스토랑과 조식이 있고 롯데마트, 롯데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하다.
부대시설도 매우 좋아서 만족도가 높은 호텔
▶오크우드 레지던스 하노이
넓은 거실, 주방이 있는 레지던스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오크우드 레지던스.
서호가 보이는 멋진 전망에, 키즈 클럽이나 수영장 등 부대 시설까지도 잘 되어있는 곳.
아침 일찍 서호를 산책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Oakwood Residence Hanoi
▶페리도트 그랜드
한국인이 많지 않은 호텔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호텔.
하노이의 구시가지에 있어 관광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호텔 주변에 맛집이나 마사지 샵 등 인프라가 좋은 호텔.
호텔 내의 루프탑 바, 수영장도 매우 이쁘기 때문에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벤데시르 호텔
5만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호텔.
부대 시설은 없지만 객실 컨디션과 위치가 아주 좋고, 직원들까지 친절하다.
기본 요금에도 포함되는 조식이 한국인의 입에 잘 아주 잘 맞는다.
6. 준비물
베트남 여행 에서 준비물, 팁,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비자
최대 45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15일에서 연장되었으며, 도착일 기준 여권의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
▶환전
최근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인이 많아지며 달러로 이중 환전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은행에서 ‘빳빳한’ 5만원 권을 뽑아간 뒤, 현지 환전소에서 바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
현금을 들고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트래블 월렛’을 확인하기 바란다.
▶여행자 보험
최근에는 한국의 집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적용되는 여행자 보험이 많다.
4박 5일에 15,000원 ~ 25,000원 정도면 가입할 수 있으니 꼭 가입하자.
휴대폰 분실, 병원비 두 가지 항목이 가장 중요하니 보상 유무/금액을 확인하고 가입하자.
마이리얼트립에서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닌빈-짱안
▶멀티 어댑터
한국과 베트남은 전압이 같아 전자제품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의 콘센트에 한국의 플러그 핀이 꼽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친구 충전기는 바로 충전이 되는데, 나의 충전기는 콘센트에 안 꼽힌다.
다이소에서 멀티 어댑터를 2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자.
▶모기 기피제
사람들의 편견과 다르게 베트남에는 모기가 별로 없다.
지역, 시즌에 따라 모기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데 사실 모기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냥 가고 모기가 있으면 베트남에서 기피제를 사는 걸 추천한다.
살면서 글쓴이(본인)보다 모기 많이 물리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믿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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