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코스 : 시내에서 근교까지 꼭 가야하는 15곳
삿포로 여행 코스
삿포로 여행 코스는 크게 시내 중심부와 근교 여행지로 나뉜다.
삿포로 시내는 대부분 이틀 정도면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삿포로 시내 2일 + 근교 1~2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게 일반적.
글의 전반부에서는 삿포로 시내의 가볼 만한 곳을, 후반부에서는 근교 여행지를 설명했다.
삿포로 여행의 전체 경비, 맛집, 여행 코스, 호텔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삿포로 시내
삿포로 시내에서 도보, 또는 전차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을 살펴보자.
이 지역들은 투어보다는 자유여행으로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오도리 공원 & 삿포로 TV 타워
삿포로 TV 타워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타워 앞에 조성된 오도리 공원에서 타워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삿포로 인증샷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
공원이 잘 조성되어 쉬어가기 좋고, 실제로 휴식 중인 사람들도 많아 평화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저녁이 되면 야경과 함께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 공원의 한편에는 1878년 건설된 목조 시게탑을 볼 수 있다.
사실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공원에 있어서 한 번쯤 보고 갈 만한 장소.
삿포로 맥주 박물관
⏰운영 시간 : 오전 11:00~오후 6:00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입장
1886년 설립된 양조장으로, 1년 뒤에는 삿포로 맥주가 설립된 양조장.
삿포로는 19세기 후반 신도시로 개발되었는데, 그 과정에 양조업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삿포로의 역사를 함께 한 건물을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맥주의 역사나 양조 과정, 시음도 유명하지만 훗카이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역할도 하고 있는 박물관.
박물관 내에 음식점도 있고,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에서 꼭 들르는 코스.
현장에서 무료 투어를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투어 신청하기
예약 사이트는 일본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구글 크롬의 한국어 번역 기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원하는 날자를 선택한 뒤, 현장에서 결제하는 시스템.
무료 투어에 비해 좀 더 자세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데, 사실 큰 차이 없다는 후기가 많다.
-
테이스팅
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면 식당가와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가장 인기 많은 건 4번 테이스팅 세트로, 세트에 포함된 ‘카이타쿠시’는 삿포로 공장과 박물관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주소 : 2 Chome-11-36 Miyanosawa 2 Jo, Nishi Ward, Sapporo, Hokkaido 063-0052 일본
⏰영업 시간 : 오전 10:00~오후 6:00
🪙입장료 : 800엔
일본의 유명 과자 브랜드인 시로이코이비토 (=하얀 연인)에서 만든 과자 테마파크.
테마 파크의 주제는 초콜릿, 과자인데 곳곳에서 과자 인형들이 춤을 추고 공연이 진행된다.
에버랜드, 디즈니와는 다른 분위기의 테마 파크로 어린이 가족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에 귀여운 걸 좋아한다면 1~2시간이라도 시간을 내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훗카이도 신궁
⏰운영 시간 : 오전 6:00~오후 5:00
🪙입장료 : 무료 입장
삿포로 근교의 숲 속에 자리한 훗카이도 신궁.
도심 외곽에 있지만 전철로 6 정거장 거리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전통적인 일본 양식으로 건축된 사원이 주변의 숲과 잘 어우러지는 장소.
일본풍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다누키코지 상점가
📍주소 : 일본 〒060-0062 Hokkaido, Sapporo, Chuo Ward, 南2・3条西1~7丁目
200여 개 이상의 상점이 모여있는 다누키코지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상점가.
상점가를 따라 일본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하는 드럭 스토어, 이쁜 카페 등 다양한 상점이 모여 있다.
여행에서 쇼핑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방문하고 싶은 상점들을 미리 계획해야 할 정도로 다양한 상점이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은 메가 돈키호테로, 백화점 수준으로 거대한 규모의 돈키호테 매장이 있다.
✔️천장이 아케이드로 연결되어 있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스스키노
유명한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 선술집이 모여있는 삿포로의 핫플.
스스키노는 삿포로 젊음의 거리로,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번화가.
시내 중심의 여행을 한다면 삿포로역, 스스키노역 부근으로 숙소를 잡는게 좋다.
삿포로 맛집 지도에서 스스키노 지역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
스스키노 니카상
삿포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니카상을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다.
스스키노에 간다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고, 스스키노 역 2번 출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베스트.
훗카이도 개척촌
⏰운영 시간 : 오전 9:00~오후 5:00
🪙입장료 : 1,000엔
✅입장료 구매하기 – 클룩
삿포로, 훗카이도는 2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누족들이 살고 있는, 일본 본토와 별개의 문화와 나라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200여년 전 일본에 점령되었는데, 점령 이전 아이누족들의 생활 모습을 기록•재현해 놓은게 훗카이도 개척촌.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야외 박물관으로, 60여 채 이상의 전통 가옥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본 본토인들은 아이누족 사람들과 조선 사람들을 비슷하게 생각하고 대했다고 한다.
훗카이도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박물관으로, 이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단골 코스.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지만, 천천히 둘러보려면 2~3시간 이상 걸리는 큰 규모.
✔️클룩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1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나카지마 공원
⏰운영 시간 : 24시간 개방
🪙입장료 : 무료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지역에 만들어진 나카지마 공원.
공원이 만들어진지는 100년이 넘었다는 이 공원은 여유로움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다.
거대한 나무와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 여유로운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곳.
계절의 변화에 맞춰 공원 곳곳에서 꽃이 피고, 나무가 물드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10월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계절.
개인적으로 훗카이도의 공원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장소.
모이와야마 전망대
⏰운영 시간 : 오전 10:30~오후 10:00
🪙케이블카, 트램 : 2,100엔
일본의 3대 야경으로 꼽히는 모이와야마 전망대.
케이블카와 트램을 갈아타며 전망대에 오르며 삿포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지만, 낮에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삿포로가 붉게 물드는 모습까지 볼 수도 있다.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고, 전망대 일부 공간에서 ‘사랑의 자물쇠’ 자판기를 만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하자.
▶근교 여행지
삿포로 여행의 꽃이라는 삿포로 근교 여행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오타루
삿포로의 근교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오타루.
당일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고, 삿포로와는 다른 풍경으로 인기가 많다.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과자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지역.
오타루 여행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야
화산 활동으로 생긴 거대한 도야 호수를 돌아보는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도야 호수 주변으로는 호수가 보이는 료칸, 호텔들이 자리하고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삿포로와 호수를 오가는 길에 주변에 우스산, 부처의 언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지역.
도야 호수 여행에서 근처 볼거리, 맛집, 인기 숙소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샤코탄
샤코탄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날씨가 좋을 때에만 여행할 수 있다.
겨울에는 아예 투어를 진행하지 않는 업체가 대부분일 정도.
맑은 날 방문한다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멋진 환상적인 해안 절벽을 걸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샤코탄 투어에는 오타루를 2~3시간 정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짧은 일정동안 여러 장소를 방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투어.
-
샤코탄 투어
🙋♂️한국어 가이드
🪙가격 : 72,000원 ~
⏰투어 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8시
비에이 & 후라노
맑은 하늘, 광활한 언덕으로 기억되는 비에이.
비에이는 구릉지대와 젊은 농지로 유명한 지역인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뛰어다닐 것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파란빛으로 빛나는 청의 호수, 언덕을 보랏빛 라벤더로 물들이는 팜 토미타는 비에이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지역.
후라노
비에이와 세트로 방문하는 지역으로, 라벤더 농장이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탐 토미타 농장이 있고, 겨울철에는 훗카이도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를 운영한다.
-
비에이 투어
🙋♂️한국어 가이드
⏰투어 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가격 : 99,000원 ~
노보리베츠
삿포로 근처의 온천 마을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겨울철에 삿포로 여행을 간다면 노보리베츠나 도야 호수 근처의 료칸, 온천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한다.
노보리베츠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 온천을 이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지역이다.
료칸을 이용할 계획인 경우 노보리베츠 개인탕 료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피키 : 삿포로 여행에서 다양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여행 인기 글
잘못된 정보, 저작권 등 문의사항은 helprafiki@gmail.com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라피키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