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육상투어 총정리 : 가격 일정
보홀 육상투어 총정리
보홀은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하지만 섬의 내부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그중 안 보고 가면 섭섭한, 꼭 봐야 할 포인트만 정리했다.
✅영업시간, 입장료 등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필수!
1. 투어 방법
보홀을 둘러보는 방법은 오토바이 렌트, 업체 투어, 택시 대절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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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렌트
🪙 렌트비용 : 1일 350페소
✅ 국제면허 ,영문 면허증 필수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다면 오토바이를 빌려 보홀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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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업체
⏰ 소요시간 : 약 6시간
🪙 투어비용
조인투어 : 1인 6만 원 ~
프라이빗 투어 : 1인 7만 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은 가이드와 함께하는 육지투어.
대부분의 투어 코스는 아래와 같다.
🐘미니 동물원 or 바클레욘 성당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맨 메이드 포레스트
🌰초콜릿힐
🍴로복강 점심
가이드가 함께하는 투어지만, 사실 가이드가 딱히 없어도 되는 투어다.
숲의 경관과 안경원숭이를 보는 게 메인 코스이기 때문에 가이드가 딱히 할 일이 없다.
또한, 입장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가이드 겸 기사님은 보통 차에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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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대절
🪙 약 5만 원 이상 ~
원하는 코스, 시간대로 움직이는 택시 투어를 추천한다.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적당한 금액을 지불하면 원하는 코스를 골라 돌아볼 수 있다.
현지에서 직접 택시기사와 흥정하는 경우, 가고 싶은 곳을 말해주면 기사님이 금액을 말해준다.
택시를 대절하는 경우 대표적인 코스는 아래의 세 장소다.
왕복 시간까지 한다면 4시간이 빠듯하지만, 점심을 시내에서 먹을 수 있다.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맨 메이드 포레스트
🌰초콜릿힐
이 외에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도 있다.
일정에 따라 6시간 ~ 8시간이 걸린다. 로복강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
⛪ 바클레욘 성당
🏍️ ATV 체험
✅ 짚라인
🌊 로복강
생각보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최소 6시간 이상 시간 계획을 하는 게 좋다.
택시 기사와 직접 흥정을 할 경우, 요금은 항상 마지막에 준다.
클룩에서 75,000원 정도로 8시간 택시 대절을 할 수 있다.
주요 코스
코스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초콜릿힐을 중심으로 지나가는 길에 있다.
간단한 설명을 보고 코스를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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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숭이 보호구역
⏰ 월요일, 오전 8:00~오후 5:00
🪙 입장료 : ₱ 150
보홀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가 사는 지역이다.
오직 보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원숭이로, 보홀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원숭이 보호구역이 뽑히는 이유.
지금도 보홀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없도록 관리되고 있다.
최대 크기가 16cm으로 매우 작고,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야생 안경원숭이를 발견하기는 매우 어렵다.
동물원이 아니라 보호구역으로 운영되는만큼 관람 시간은 15분 남짓.
원숭이마다 담당 직원이 있고, 사진도 찍어준다.
보호구역 내에서는 떠들면 안 되고, 만지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가끔 원숭이랑 눈이 마주치며 크고 맑은 눈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팡라오에서 40분 이상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주변의 다른 지역도 함께 방문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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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힐
🪙 입장료 : 100페소
⏰ 입장 시간 : 전 8:00~오후 5:00
보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인증 샷 필수코스인 초콜릿 힐.
1200개가 넘는 원뿔 모양의 언덕이 솟아있는 특이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계절에 따라 숲이 갈색과 초록색으로 바뀌며, 우기에 가야 초콜릿 색을 볼 수 있다.
Kisses 초콜릿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초콜릿 힐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건기에는 초록색으로 색이 바뀌지만, 맑은 하늘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방문하는 게 좋다.
보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기도 하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뻥 뚫린 풍경으로 상쾌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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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메이드 포레스트
안경원숭이 보호구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숲으로, 사실 그냥 나무가 울창한 도로다.
수천 그루의 마호가니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사진 스팟 중 한 곳.
맨 메이드 포레스트만 보기 위해서 찾아가는 사람은 드물고, 안경원숭이 보호구역을 가는 길 잠시 사진 찍는 숲이다.
투어에서도 코스로 넣어두고, 5분 10분 정도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추는 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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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욘 성당
⏰입장 시간 : 오전 8:30~11:30, 오후 1:30~4:30 / 화요일 휴무
🪙 무료입장
✅ 보홀 대표 성당
1596년 건축된 성당으로, 보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계란 흰자와 산호를 섞어 만든 코랄스톤을 사용하여 세워진 걸로 유명하다.
시간이 지나며 화재, 지진으로 무너져 현재는 재건된 상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외부와 다르게 내부에는 현대적인 천장화가 그려진 모습.
보홀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으로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걸 추천한다.
성당 주변에는 현지인들의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다.
완벽한 관광지인 팡라오를 벗어나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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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박물관
🪙 입장료 : 50페소
성당의 한쪽에 종교적인 장식물, 동상, 예복, 악보 등 종교적 의미가 있는 물건들을 전시해 둔 박물관이 있다.
스페인 사람들이 가져온 골동품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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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체험
⏰ 오전 7:00~오후 6:00
🪙이용 요금
- 30분 700페소
- 1시간 1100페소
- 2시간 2000페소
✅ 진흙길, 우비 필수(현장 판매)
✅버기 선택 가능
초콜릿 힐 근처에는 다양한 ATV 렌탈 업체가 있다.
ATV를 이용해서 초콜릿 힐 근처를 운전하는 코스로, 꽤나 재밌어서 인기가 많다.
ATV는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 미성년자도 혼자 탈 수 있다.
겁이 날 경우 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주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대부분의 투어에서도 따로 ATV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고, 요금은 동일하다.
체험 도중 내려서 초콜릿 힐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는데 이용 시간에 포함이니 잘 선택해야 한다.
체험 도중 초콜릿 힐이 보이는데, 제대로 보고 싶다면 전망대에 따로 가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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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 매일 오전 8:00~오후 5:00
🪙 짚라인 500페소
✅120cm 이상
✅성수기, 주말 웨이팅 30분 ~ 90분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 스릴 있는 코스로 짚라인도 인기 있다.
1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짚라인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행 중에 짚라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같이 타보는 걸 추천한다.
높은 걸 무서워한다면 뛰기 전에는 무서워하는데, 막상 출발하면 다들 즐기는 분위기.
투어 업체에 따라 다른 짚라인 코스를 가기도 하고, 초콜릿 힐 바로 앞에도 다른 짚라인이 있다.
평가는 비슷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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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힐 어드벤처 파크
📍 위치 보기
⏰ 매일 오전 8:30~오후 5:30
초콜릿 힐 바로 앞에서도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
요금은 약간 더 비싼 편.
짚라인 외에도 다른 액티비티가 있어서 고민할만하다.
클룩으로 미리 가격, 액티비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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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복강
⏰ 매일 오전 9:30~오후 2:30
🪙 뷔페 + 크루즈 : 850페소
✅ 가족여행 추천
맹그로브 숲 사이의 그림 같은 풍경의 로복 강.
투어를 이용하면 100% 이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고, 개인적으로 가더라도 일정상 점심 먹기에 좋은 위치다.
주변에 여러 식당이 있지만, 지도에 표시된 곳이 로복강에서 가장 유명하다.
선상 크루즈를 타고 로복 강을 둘러보고, 배 위에서 필리핀 전통 공연을 보며 뷔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해야 하는데, 늦게 가면 배도 오래 기다리고 음식이 모자라기도 한다.
11시 정도에 도착하는 게 베스트.
크루즈+공연+뷔페가 2만원인만큼, 음식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배 타는 걸 좋아하신다.
다른 여행지와 로복 강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업체에 따라 크루즈+뷔페를 이용하기도 한다.
일부 투어 업체에서 ‘로복 강 크루즈 투어’를 판매하는데, 그냥 택시타고 이 크루즈 뷔페 가는거다.
마치며
보홀 육상투어를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고 간단한 코스를 정리했다.
여행 일정에 맞게 계획을 세워 보홀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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