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맛집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는 보라카이는 그만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리핀 현지 음식점부터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맛집을 추천한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위치, 위생, 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완성했다.

 

구글 지도에서 맛집의 위치를 한 번에 보고 저장할 수 있다.

 

1. 레모니 카페

🍴브런치 카페

⏰ 오전 7:00~오후 11:00

🪙 400 페소 ~

✅ 추천 메뉴 : 망고 요거트

보라카이의 중심에 위치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던 레모니 카페.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인게 느껴졌다.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로도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껴진 곳이다.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되는 카페는 음료, 디저트, 간단한 식사 등등 다양한 옵션이 있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오전 9시쯤 방문했는데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이 꽤나 있었다.

메뉴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망고 종류의 메뉴가 인기가 많다.

브런치뿐 아니라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

간단한 음료만 즐길 경우 150페소 정도로 충분하다.

 

2.에픽 보라카이

🍴퓨전 레스토랑

⏰ 오전 7:00~오전 4:00

🪙 1000 페소 ~

✅ 뷰 맛집

보라카이에서 손꼽히는 분위기, 뷰 맛집인 에픽 보라카이.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아름다운 선셋을 보며 이용할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맛이지만, 이런 뷰, 분위기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곳.

방문하기 전부터 해변가를 오가며 보던 곳인데, 여유 있게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좋은 곳.

음식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노을을 바라보며 먹으면 두배로 맛있어진다.

✅8시 정도가 되자 슬슬 분위기가 바뀌더니 클럽이 되어버렸다.

클럽이 되기 전까지는 어린이나 부모님과 방문해도 좋은 분위기였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다.

한 장소에서 낮에는 여유있게 맥주를, 저녁엔 근사한 식사를, 밤엔 클럽이 되는 곳.

알고보니 사람도 많고 보라카이에서 핫한 클럽이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3. 무니무니

🍴 멕시칸 음식점

⏰ 오전 9:00~오전 12:00

🪙 500 페소 ~

✅ 에어컨, 루프탑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맥주 한잔 하기 좋은 무니무니 보라카이.

멕시코 음식 전문점으로 한국에서 먹던 타코에 비해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 게 특징.

직접 먹어보니 호불호 없는 맛으로, 멕시코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괜찮은 맛이다.

타코, 부리토, 퀘사디아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데 저녁 시간에 가니 몇몇 메뉴가 품절이었다.

개인적으로 품절 = 매일 필요한 만큼의 재료로 해석해서 오히려 좋았다.

(내가 먹고 싶었던 메뉴는 품절이 아니었다)

사실 무니무니가 유명한 진짜 이유는 멋진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꽤나 멋진 비주얼로 만들어 준다.

음식과 맥주의 조합도 훌륭한데 뷰까지 좋아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2층은 에어컨, 3층은 야외 루프탑으로 원하는 테이블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멕시코 음식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맛집!

 

4. 사바비

🍴 해산물 전문점

⏰ 오전 8:00~오후 10:00

🪙 500 페소 ~

✅ 가성비 해산물

‘보라카이에서 해산물을 먹는다’고 하면 무조건 사바비를 추천한다.

메뉴판도 제대로 없던 로컬 맛집에서 맛과 양으로 유명해진 해산물 전문점이다.

로컬 맛집으로 생각하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다시 방문해 보니 한국인이 가득했다.

조용한 골목에 있는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코로나가 지나며 깔끔해지고 에어컨까지 생겼다.

보라카이 해산물 맛집 중 가장 저렴하고 양이 많은 곳.

눈에 띄는 위치가 아니고, 광고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게 팔 수 있는 것 같다.

크랩, 새우 모두 유명 맛집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맛.

일행과 함께 약 45000원 정도의 음식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다 못 먹는다고 말렸다.

실제로 나온 음식을 보니 실제로 양이 많아 좀 당황스러울 정도.

해변가 해산물 식당 가면 1인당 5만원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

✔️골목이라 밤 늦은시간에 혼자 가면 무섭다.

 

5. 망 이나살

🍴 필리핀 음식점

⏰ 오전 9:00~오후 10:00

🪙 150 페소 ~

✅ 필리핀 롯데리아

필리핀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망 이나살.

항상 현지인들이 많길래 먹어본 망 이나살.

숙소에서 멀지 않고, 너무 싸서 밥 먹기 애매할 때 자주 갔다.

3천원 남짓으로 배부르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다.

필리핀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로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롯데리아 정도의 느낌이다.

추천 메뉴는 닭다리구이 + 밥 조합.

필리핀 음식을 먹어보고 싶지만, 로컬 식당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쇼핑몰 안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걱정도 덜한 편.

보라카이의 중심인 디몰에 위치해 있어 위치도 너무 좋다.

주말 식사시간에는 음식이 30분 넘게 안 나오기도 한다.

바로 옆의 다른 지점도 있다. (위치)

 

6. 하노이포

🍴 베트남 음식점

⏰ 오전 9:30~오후 9:00

🪙 400 페소 ~

✅ 추천메뉴 : 쌀국수

베트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하노이포.

우연히 발견한 쌀국수 전문점으로, 평점이 높아서 먹어보기로 결정.

쌀국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베트남에서 먹던 쌀국수 맛집의 맛이 난다.

식당 내부는 한눈에 봐도 깨끗해서 위생에 대한 걱정도 없다.

배탈이 났을 때 추천되는 음식 중 하나가 쌀국수다.

일행 중 누군가 배탈이 났다면 유지되는 이 하노이 포를 추천한다.

보라카이 여행 중 물갈이 하는 사람이 꽤나 많기 때문에 이 식당은 꼭 저장해 두자.

한국에서 먹던 한국식 쌀국수와는 다른 맛이다.

베트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쌀국수를 먹어볼 기회.

 

7. The Bulabar

🍴 영국 카페

⏰ 오전 9:00~오후 10:00

🪙 200 페소 ~

✅ 하와이 느낌

메인 해변 반대편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영국 음식점.

관광객으로 가득한 메인비치의 반대편에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치가 있다.

조용하게 산책을 하고 싶어 불라복비치를 걷던 중 발견한 분위기 좋은 카페.

한적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료들, 음악, 인테리어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다양한 음료와 커피, 간단한 브런치를 파는 카페로 영국 음식점이라는데 별 차이는 못 느꼈다.

근처에 있는 코코넛 나무(위치)는 나름 유명한 사진 스팟인데,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장소.

메인비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지만, 중심가에서 도보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바쁜 일정이 아니라면 한 번쯤 들려보는 걸 추천!

 

 

8. 써니 사이드 카페

🍴 브런치 카페

⏰ 오전 7:00~오후 7:00

🪙 400 페소 ~

✅ 추천메뉴 : 팬케이크

팬케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써니 사이드 카페.

깔끔한 분위기, 좋은 뷰, 맛있는 음식을 모두 제공하는 카페다.

휴양지에 온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서비스가 인상적인 곳.

가격도 휴양지 가격으로, 아무 생각 없이 간다면 조금 흠칫하게 된다.

팬케이크가 유명한데 기대보다 크고 달다.

크고 달기 때문에 쉐이크랑 먹으면 혼자 다 못 먹을 것 같다.

한 끼 식사를 한다기보다는 저녁 먹기 전 노을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메인 해변의 반대편에 2호점 있다. (위치)

 

9. Sirena Seafood Restaurant – Shangri-La

🍴 해산물 전문점

⏰ 오후 6:00~11:00

🪙 2500 페소 ~

✅ 고급 해산물 전문점

✅예약하기

샹그릴라스 리조트 내의 고급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보라카이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은 필수다.

가장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바깥자리는 경쟁이 치열한 편.

필리핀 가격을 생각하면 많이 비싸지만, 5성급 리조트의 음식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 투숙한다면 리셉션에서 예약할 수 있고, 아니라면 링크를 통해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

결혼, 기념일 등으로 보라카이에 간다면 추천하는 레스토랑.

 

10. 미담정

🍴 한식당

⏰ 화요일,24시간 영업

🪙 600 페소 ~

보라카이의 한식당 중 가장 괜찮아 보이는 미담정.

보라카이의 한식당을 서너 곳 가보았는데 가장 괜찮았던 집.

맛집 지도에 한식당을 넣지 않으려고 했지만, 여행 중 한식당을 한두 번 가게 될 것 같아서 포함했다.

식당의 분위기는 한국에서 흔히 가는 집 근처 식당 느낌이다.

보라카이에서 해산물, 필리핀 음식만 먹다 이곳에 오면 ‘아~ 바로 이맛이지.’ 라는 생각이 든다.

현지 직원들과 사장님이 함께 일하고 있어서 음식 맛이 꽤나 좋은 편.

보라카이에서 한식당을 찾는다면 미담정을 추천한다.

 

Kolai Mangyan (로컬 맛집)

(위치)

로컬 식당을 도전해 보겠다면 추천하는 곳.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비위생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맛집 지도를 만들다보니 본문에는 넣지 못한 식당.

 

마치며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집 식당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위치, 가격, 맛, 위생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엄선했으니 믿고 먹어봐도 좋다.

구글 지도에서 맛집의 위치를 한 번에 보고 저장할 수 있다.

 

😘보라카이 여행 인기 글

☝️보라카이 리조트 Top 7

✌️보라카이 여행 정보

👌보라카이 액티비티, 투어 총정리

 

©이 글의 저작권은 라피키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