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3박4일-메인

나고야 3박4일 여행 일정, 경비, 코스 상세 정리!

By Last Updated: 2024년 09월 27일

나고야 3박4일

친구와 함께한 나고야 여행 일정과 경비를 자세하게 기록했다.

나고야는 노잼 도시보다는 ‘조용한 도시’가 더 어울리는 지역.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 일정

Day 1 호텔 더 로얄파크 – 라무치이 – 나고야 성 – 도쿠가와원 – 본본 – 고미토리 혼텐
Day 2 호라이켄 – 이누야마 성하 마을 – 이누야마 성 – 우라쿠엔 정원 – 스시 마사
Day 3 게로 온천 – 야마모토야 소혼케 – 스이메이칸 – 산토쿠
Day 4 게로 마을 – 야마비코 – 온센지 – 공항으로

 

나고야-여행코스-메인

 

여행 경비

항공권 : 415,400원
호텔 : 509,720원
교통 : 193,129원
입장료 : 58,752원
식비 : 406,123원
기타 : 61,506원
기념품 : 115,000원
여행 준비 : 71,324원
총 경비 : 1,830,954원
1인 경비 : 915,477원

1,000엔 = 9,180원

기타 : 간식, 물 등등

기념품은 예산에 포함했지만, 개인적으로 쇼핑한 것들을 포함하지 않았다.

일본 여행은 비행기 값을 제외하고 하루 약 15만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여행 준비

▶항공권

🛩️진에어 415,400원 (2인 왕복)

  • 인천 07:30 -> 나고야 09:25
  • 나고야 19:00 -> 인천 21:05

진에어, 제주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공항과 나고야 직항을 운영 중이다.

항공사별로 매일 2번씩 왕복하기 때문에 시간 선택이 자유로운 편.

글쓴이와 친구는 뽕을 뽑기 위해 아침 일찍 가고 저녁 늦게 돌아오는 비행기를 이용했다.

 

콘파루

©콘파루

 

▶여행자 보험

🪙36,324원 (2인)

✅자세히 보기 – 마이리얼트립

요즘 여행자 보험은 비싸지 않고 보장이 잘 되는 편이니 꼭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해외 의료비, 소지품 분실 항목을 꼭 확인하자.

 

▶유심

🪙35,000원 (2인)

✅4일 / LTE 무제한

1,2명의 소그룹이나 친구들과 하는 여행이라면 유심, 이심을 추천한다.

3인 이상의 가족 여행이라면 도시락 와이파이를 추천.

 

Day 1

나고야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나고야 여행 시작!!!!

 

▶공항

⏰도착 09시 20분

예정 시간과 비슷하게 공항에 도착했고, 생각보다 큰 나고야 공항이 의외였다.

비행기 도착 후 나고야행 기차를 타기까지 약 1시간 소요된다.

 

▶메이테츠 특급

메이테츠 특급

©메이테츠 특급

⏰소요 시간 : 28분

🪙17,800원 (2인)

✅구매하기 -클룩

나고야 공항 – 시내를 연결해 주는 기차로 배차 간격도 짧고 좌석도 편해 대부분 기차를 이용한다.

비행기가 많은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약 5분, 이른 새벽이나 밤에는 약 30분 정도.

클룩으로 티켓을 미리 구매하면 QR코드를 이용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호텔 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나고야

호텔 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나고야

©호텔 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나고야

🪙147,846원

🔼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자세히 보기

3박 4일 일정 중, 두 밤을 보낸 호텔 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나고야.

24년 신축 호텔로 사카에 역과 연결되어 있어 위치까지 완벽하다.

짐을 맡긴 뒤 나고야 여행 시작!

특별히 찾는 호텔이 있는게 아니라면 이 호텔을 추천한다.

📍나고야 호텔 추천 Best 8 : 위치, 가격, 장단점 비교

 

▶라무치이

라무치이

©라무치이

🪙2,540엔

나고야 사람들은 미소(=된장)에 진심인데, 그중에서도 미소 돈까스가 매우 유명하다.

야바톤이라는 유명 맛집은 항상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라무치이로 방문.

호텔 체크인하고 슬슬 걸어가니 딱 오픈시간.

동네마다 있는 ‘돈까스 맛집’ 정도의 맛인데 소스가 독특해서 한 번쯤 먹을만한 곳.

📍나고야 맛집 추천 Best 15 : 메뉴별 인기 맛집 추천 (지도 첨부)

 

▶나고야 성

나고야 성

©나고야 성

🪙입장료 1,000엔

일본을 대표하는 성 중 하나인 나고야 성.

에도 시대(1603년 ~ 1868년)를 상징하는 섬으로, 에도 시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건축되었다.

나고야를 상징하는 곳이라 안 가면 이상할 정도로 중요하고 유명하다.

📍나고야 여행 코스, 가볼만한 14곳 정리

 

▶도쿠가와원

도쿠가와원

©도쿠가와원

🪙600엔

나고야 성과 세트로 방문하는 느낌.

도쿠가와 가문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일본 전통 양식의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수백 년 전에 이런 정원을 조성하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

 

▶본본

본본

©본본

🪙1,900엔

75년이나 운영 중인 클래식한 분위기의 카페 본본.

맛보다는 분위기와 감성이 좋은 카페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나고야가 고향인 아이브의 레이가 추천한 카페로 유명하다.

 

▶히사야 오도리 공원

히사야 오도리 공원

©히사야 오도리 공원

나고야의 중심에 있는 오도리 공원은 다양한 카페와 맛집, 굿즈샵이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장소.

사진 찍기에도 좋고 구경하다 간식이나 커피를 먹으면서 쉬기도 좋다.

오도리 공원에서 찍는 중부전력 타워는 나고야의 랜드마크 !

 

▶토리카이소혼케

토리카이소혼케

©토리카이소혼케

🪙4,200엔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던 맛집.

나고야 코친이라고 하는 지역의 토종닭을 이용한 요리가 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사실 비주얼 보고 안 가고 싶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고 닭 부위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았던 맛집이다.

 

▶고미토리 혼텐

고미토리 혼텐

©고미토리 혼텐

🪙3,400엔

✅오토시 (=자릿세) 660엔 (2인)

1956년부터 영업중인 이자까야, 고미토리 혼텐.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된장을 이용한 다양한 안주로 유명하다.

된장을 이용한 꼬치 구이, 키시멘, 오뎅 등등 메뉴도 다양하고 저렴한 편.

이자까야를 간다면 추천하는 곳 !

 

호텔에 가자마자 기절로 1일 차 마무리.

 

Day 2

2일 차에 나고야가 왜 노잼 도시인지 조금 느꼈다.

멀리 가기엔 부담스러운데 나고야 시내는 딱히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

 

▶호라이켄

호라이켄

©호라이켄

🪙7,800엔

나고야 하면 히츠마부시(=장어덮밥), 히츠마부시 하면 호라이켄.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 호라이켄이라고 생각해서 오픈 전부터 방문한 맛집.

오픈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11시 20분 정도에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이게 진짜 장어 덮밥이구나~’ 할 정도의 맛.

추천하고 싶은데 웨이팅이 너무 길다.

 

▶이누야마 성하 마을

이누야마 성하 마을

©이누야마 성하 마을

전철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이누야마를 방문했다.

일본 오래된 가옥들이 보존되고 있는 거리.

교토와 비슷한 느낌으로,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기모노 렌탈을 해주는 가게들도 있다.

친구와 이용한 곳은 Inuyama Biyori.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기모노를 꼭 입는 걸 추천한다.

 

  • Inuyama Biyori

📍위치 보기

이쁜 기모노에 풀메이크업을 받으면 약 8만원, 메이크업에 1시간 정도 걸린다.

메이크업 없이 일반 기모노만 빌릴 경우 많이 저렴해진다.

 

▶이누야마 성

이누야마 성

©이누야마 성

🪙입장료 : 1,100엔

일본에서 보기 드물게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누야마 성.

에도 시대 이후로 새로운 성을 건축하는게 금지되었고, 세월이 지나며 많은 성들이 여러 이유로 사라졌다.

성이 얕은 언덕 위에 있어 전망이 좋고, 3월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마츠이

마츠이

©마츠이

🪙4,200엔

줄 서있는 일본인들 따라 방문해 본 메밀, 소바 전문점 마츠이.

맛도 좋고 다 좋은데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양이 매우 적어서 간식으로 생각하고 먹어야 할 정도였다.

오히려 저녁 한번 더 먹을 수 있으니 좋은 맛집(?).

 

▶우라쿠엔 정원

우라쿠엔 정원

©우라쿠엔 정원

🪙2,400엔

나고야로 돌아가기 섭섭해서 방문한 장소.

알고 보니 국보로 지정된 다실 ‘여암’이 있는 아주 유명한 장소.

조선에서 가져온 ‘조선석’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 가져온 걸로 추정된다고 한다.

나올 때 보니 이누야마 성 통합 입장권이 있고 가격은 1,450엔.

생각 없이 갔다가 여러 번 놀란 장소.

 

▶스시 마사

스시 마사

©스시 마사

🪙6,600엔

나고야로 다시 돌아오니 생각보다 늦은 시간이었고, 기차역 근처의 스시 집을 방문했다.

현지인들이 퇴근길에 방문하는 분위기의 이자까야 분위기의 스시집.

아주 거대한 샤리와 알 수 없게 푸근한 분위기의 사람들이 마음에 들던 맛집!

 

2일 차는 방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마무리.

 

Day 3

3일 차는 게로 온천의 료칸을 방문하는 일정.

여행 오기 전부터 가장 기대하던 날이다.

 

▶게로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온천 마을.

901년에 게로 온천에 대한 기록이 발견되었고, 14세기부터 일본 곳곳에서 온천 여행을 가던 지역이다.

나고야에서 버스나 기차로 방문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료칸을 이용할 수 있다.

📍나고야 게로 온천 이동 방법, 료칸 추천, 맛집 추천까지 !

 

▶야마모토야 소혼케

야마모토야 소혼케

©야마모토야 소혼케

🪙2,100엔

1925년부터 영업중인 우동 맛집 야마모토야 소혼케.

면마다 굵기가 서로 다르고 된장 베이스의 독특한 우동을 맛볼 수 있는 추천 맛집.

서둘러 점심을 먹고 게로행 기차를 타기 위해 이동!

 

▶JR 특급열차

🚝출발 시간 : 12시 48분

🚊도착 시간 : 14시 28분

🪙8,680엔 (자유석)

평일 점심 시간이라 도로 예약은 하지 않았고 현장 오피스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

JR오피스에서 구매 가능하고, 60~90분 정도로 배차가 자주 있는 편.

 

▶스이메이칸

스이메이칸

©스이메이칸

🪙214,028

🙋‍♂️예약하기

료칸을 어디로 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은 가장 인기 많은 스이메이칸으로 결정.

위치도 좋고, 대욕탕도 여러 곳이고, 조식까지 제공되는 등등 장점이 많다.

객실도 매우 깔끔하고 대욕탕 세 곳 다 가보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산토쿠

산토쿠

©산토쿠

🪙8,700엔

일본에 왔으면 야끼니꾸를 먹어야지! 라는 친구에 의견에 방문한 산토쿠.

의외로 야끼니꾸는 아무도 안 먹고 있었고 다들 야키토리(=꼬치구이)를 먹고 있길래 우리도 야키토리를 먹었다.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배고플 때 가도 문제 없다.

가게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였는데 실내 흡연이 가능해서 추천하기 힘들다.

✔️게로는 작은 동네이지만 산을 따라 료칸들이 있어서 위치에 따라 밤에 밖으로 못 나올 수도 있다.

 

Day 4

어느덧 여행 마지막 날..

많은 사람들이 게로에서 료칸만 이용하지만, 게로의 소소한 볼거리들을 돌아보았다.

✔️정말 소소하기 때문에 시간이 남는다면 돌아보는게 좋다.

 

▶갓쇼마을

갓쇼마을

©갓쇼마을

⏰운영 시간 : 오전 8:30~오후 5:00

🪙입장료 : 1,600엔

게로의 옛 가옥을 재현해 놓은 갓쇼마을.

볼거리에 비해 입장료가 비쌌지만, 안가보기 섭섭해서 방문했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고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위치에 있다.

 

▶야마비코

야마비코

©야마비코

⏰영업 시간 : 오전 11:30~오후 2:00

🪙2,800엔

게로 지역의 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야마비코.

영업 시간이 짧고 가게도 좁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픈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온센지

온센지

©온센지

🪙입장료 : 무료 입장

게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자리한 오래된 신사.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산책하는 느낌이었다.

 

▶개구리 신사

개구리 신사

©개구리 신사

🪙입장료 : 무료 입장

게로 마을의 마스코트인 개구리를 모시는 신사로, 매우 작다.

✔️게로게로 = 개굴개굴 (발음이 같다.)

 

▶공항으로

  • 나고야

🪙8,680엔 (자유석)

게로에서 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나고야 역에서 내려 환승해야 한다.

나고야 역까지 이동!

  • 공항

🪙1980

✅예약하기 

나고야역 – 공항까지는 메이테츠선 이용.

 

▶플라이트 오브 드림즈

플라이트 오브 드림즈

©플라이트 오브 드림즈

보잉 787기를 비롯해 비행기에 관련된 여러 전시품, 굿즈를 판매하는 장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데,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도 한다.

공항에서 시간 남을 때 가면 딱 좋은 곳.

✔️현장 예약으로 보잉 787기의 내부와 조종석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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