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여행 : 갈만한 곳, 즐길거리, 투어 정리
끄라비 갈만한 곳
끄라비와 그 주변의 갈만한 장소들과 즐길 거리를 정리했다.
썽태우를 타고 이동 하거나, 투어를 통해 방문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1. 섬 투어
⏰소요 시간 : 4~12시간
🪙가격 : 2만원 ~ 15만원
끄라비 주변에는 많은 섬들이 있어 끄라비 여행에서 섬 투어는 꼭 해야 한다.
섬의 종류가 많아 5일 내내 섬 투어만 진행할 수도 있고, 투어 종류에 따라 소요 시간과 가격이 천차만별.
섬마다 다른 특징을 보는 것도 신기하고, 바다를 좋아한다면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다.
섬마다 다이나믹하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유명한 섬들을 골라 투어하는 걸 추천한다.
가장 유명한 섬은 역시 ‘피피섬’이고, 피피섬 투어를 이용하더라도 주변의 다른 섬들을 함께 둘러본다.
피피섬 투어에서 피피섬과 그 주변 투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2. 에메랄드 풀
©에메랄드 풀
📍주소 : W7G9+27J, Khlong Thom Nuea, Khlong Thom District, Krabi 81120 태국
⏰영업 시간 : 오전 8:30~오후 4:30
🪙수영장 입장료 : 400바트
🪙온천 입장료 : 100바트
바다의 섬들을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스라 모라꼿 (에메랄드 풀).
끄라비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천연 수영장으로, 에메랄드 빛 호수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수영장 근처에 천연 온천, 호랑이 사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생각보다 함께 볼만한 게 많고, 수영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투어를 진행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위치가 애매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힘들고 투어를 이용해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에메랄드 풀 투어
🪙투어 가격 : 31 USD ~
⏰투어 시간 08:00 ~ 16:00
투어를 이용하면 왕복 교통, 가이드, 점심이 포함되는데 입장료까지 내면 약 5만원 정도.
호텔까지 픽/드랍을 해주고 여행자 보험까지 포함되어 있는 금액.
이 투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돌아오는 길에 끄라비에서 가장 큰 사원인 ‘왓 탐 쓰아’ 사원을 방문하기 때문.
✔️에메랄드 풀은 산 속에 있기 때문에 산 길을 걸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크록스나 아쿠아 슈즈를 준비하는게 좋다.
3. 코끼리 보호구역
©krabielephantshelter
📍주소 : 334,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운영 시간 : 오전 9:00~오후 5:00
🪙가격
- 먹이주기 : 300바트
- 먹이 만들어서 주기 : 600바트
- 목욕하기 : 1500바트
- 세트 : 2000 바트 (+무료픽업)
👧🏻어린이 : 성인 요금의 60~70% / 유아 무료
아오낭 비치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코끼리 보호구역이 있다.
끄라비 지역에서 인간에 의한 노동(트래킹 체험 등)을 하다 은퇴한 코끼리들을 보호하고 있다.
실제로 가보니 코끼리들이 건강해 보이고 세상 편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코끼리 보호구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크롬-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한국어가 지원된다.
▶클룩 투어
클룩에서 투어를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데, 왕복 픽업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4. 왓 탐 쓰아
©왓 탐 쓰아
📍주소 : 35, Krabi Noi,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입장 시간 : 오전 7:00~오후 5:00
🪙입장료 : 무료 입장
✅1인 20바트 기부금 권장
🙋♂️어깨, 무릎을 가리는 옷
끄라비를 대표하는 사원인 왓 탐 쓰아.
1260계단을 오르면 사원에 도착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원으로도 중요한 장소이지만, 끄라비에서 이 정도 전망을 자랑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 끄라비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사원 등산을 마친 후에는 사원 앞에서 팔고 있는 땡모반을 마시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끄라비 타운에서 썽태우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개인적으로 방문하기에는 좀 애매한 위치.
✔️정해진 입장료 없이 기부금 형식으로 운영되는데, 20바트 정도 내는 걸 권장한다.
무릎과 어깨를 가리는 옷이 필요한데, 없을 경우 20바트를 내고 빌릴 수 있다.
5. 라일레이 해변
©라일레이 해변
보트로만 방문할 수 있는 석회암 절벽 비치.
조용한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고, 리조트, 마사지 샵, 펍 등등 모든 편의 시설이 있어 오래 머무를 수도 있다.
유명한 섬 투어도 좋지만, 라일레이 해변을 최고의 해변을 꼽는 사람도 있다.
동쪽 해변에서는 일출을, 서쪽 해변에서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일몰은 놓치면 안 되는 장관이다.
▶다이아몬드 케이브
⏰입장 시간 : 오전 8:00~오후 5:30
🪙입장료 : 200바트
비치의 한쪽 구석에 동굴이 있다.
동굴을 딱히 가본 적이 없다면 200바트가 아깝지 않지만, 다른 지역의 유명 동굴을 가봤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롱테일 보트
- 끄라비 타운
타운에서 출발하는 모든 보트가 River view 호텔에서 출발한다.
덕분에 편도150바트 / 왕복 300바트 가격이 고정이고 어디에서 예약해도 같은 금액, 같은 장소에서 출발 한다.
정해진 배 시간이 있지만,아무때나 사람이 6명 모이면 출발한다.
- 아오낭
아오낭은 사람이 많아 정해진 시간 없이 아무 때나 가면 된다.
아무 여행사, 호텔 프론트에 문의하면 티켓을 판매하고 편도 100바트, 왕복 200바트다.
6. 암벽 등반
©암벽 등반-klook
레일웨이의 절벽은 암벽등반을 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초보자는 물론 숙련자를 위한 코스도 있고, 클라이밍 샵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호텔 픽/드랍 보트까지 제공되지만 가격이 있는 편.
절벽 앞의 샵에 문의하면 비교적 저렴하고, 클라이밍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클라이밍 예약하기 – 클룩
7. 클롱 루트 카약
©클롱 루트 카약-klook
카약을 타고 끄라비의 열대 우림을 탐험할 수 있다.
고 설명이 되어있지만 사실 댐을 만들면서 침수된 지역이라고 한다.
현지인들이 피서오는 장소로, 한국의 계곡과 뭔가 비슷한 분위기다.
중간에 카약에서 내려 수영을 할 수도 있고 걱정만큼 위험하지 않다.
▶자유여행
택시로 이동한 뒤, 현지에 있는 투어 업체에서 카약을 빌릴 수 있다.
2시간에 약 200~300바트 정도.
카약을 빌리면 현지 어린이들이 가이드를 해주겠다며 찾아온다.
어린이 가이드는 2시간에 100바트 정도면 충분하다.
아동 착취 느낌은 아니고(놀면서 가이드한다), 아이들을 좋아한다면 함께 카약 타는 기분이다.
카약킹의 길이 단순하고, 사람이 많아 혼자 가더라도 길을 잃거나 위험할 일은 드물다.
▶클룩
⏰투어 시간 08:30 ~ 11:30
🪙투어 가격 : 20.9달러 ~
20달러 정도로 왕복 픽업, 가이드, 보험이 포함된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꽤나 고민되는 방법.
8. 아오낭
©아오낭
✅끄라비 최대 번화가
아오낭은 끄라비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숙박하는 지역이다.
가격 책정이 잘못됐나 싶은 호텔, 리조트가 많아 장기 투숙을 하기 좋은 장소.
가성비 숙소는 3~5만원, 좋은 리조트도 10만원이면 충분하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맛집도 많고, 음식점들이 대부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피피 섬 투어 등 다양한 투어가 출발되는 출발 지점으로, 여행하는 동안 머물기 좋다.
9. 끄라비 타운
©끄라비 야시장
✅끄라비 로컬 지역
태국의 관광지 중 가장 물가가 저렴한 지역이 아닐까 싶다.
카오산 로드, 치앙마이 물가가 저렴한 건 옛날 얘기라는 게 실감되는 지역이다.
저렴한 도미토리 숙소와, 만원대의 싱글 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배낭 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
주말 야시장은 저렴한 해산물과 맥주를 마시며 외국인 친구 만들기 좋은 분위기로,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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